“강서구 패배, 서울·인천·경기서 진다는 얘기”“신당 창당, 결정된 바 없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이미 시작됐다”며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 김기현 대표 본인을 위해서도 물러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안 변하면 여당이 변해야 한다
“중도층·무당층 늘어나면서 부정평가 압도적 높아”“변하지 않으면, 식물 정권 될 것...국정쇄신 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 정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에서 흥미로운 흐름이 있다. 임기 3년차에 지지율이 30% 초반대로 떨어진 것이다. 40% 안팎을 유지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도가 예외였다. 3년차 지지율은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을 투표 불참자를 포함한 전체 유권자로 환산한 득표율과 거의 일치한다. 결국 대선 때 직접 표를 찍었던 사람만 지지자로 남았다는 의미다.
박 전 대통령의 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24일 7차 광주MBC 합동토론회에 참석했지만, 비전과 공약 보다는 후보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안 지사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리더십과 재벌을 대하는 태도 등 후보 압박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거대 기득권 세력을 제압하고 소수정권이
국민의당은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부패로 얼룩진 박근혜 정권을 마침내 탄핵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코리아의 명예혁명”이라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선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대의(代議) 하여 수행한 결과”라며 “결단코 국회의 승리가 될 수 없고, 국민의 승리일 뿐이다”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정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식물 정권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는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하는 거국내각 보다는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지 않는 책임총리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거국중립내각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중립적 내각을 의미한다. 국
정치권의 이목이 ‘최순실 사태’에 집중돼 있다.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은 고구마 줄기처럼 끊임없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엮여 있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여야는 어지러운 정국을 돌파하고자 최 씨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정당 간 협의로 내각을 구성해 국정을 운영하는 ‘거국중립내각’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