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0.8포인트(p) 상승한 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준선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시장이 '나쁘다'고 보는 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과 지방의 새 아파트 입주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수도권은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빈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은 미분양 적체 등의 영향으로 입주하지 않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입주전망지수가 83.1로 5.2p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09
부동산 시장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19개월 만에 12억 원 밑으로 내려왔다. 다만 급매물이 소진됐고 금리가 낮아졌다는 점 등을 생각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1억9944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밑돈 것은 2021
시장 금리가 1%포인트(p) 상승하면 약 2년에 걸쳐 전국 아파트 가격이 5% 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최근 부동산 시장 현황 및 향후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 급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08년 1분기부터
집값 상승을 주도하던 신축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구축보다 더욱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5년 이하(사용승인 시점 기준)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5% 떨어진 99.7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 밑으로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수가 100
오피스텔 가격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아파트 대체재로 떠오르며 가격이 오르는 등 반사이익을 누렸던 오피스텔의 인기가 식어가는 모양새다.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아파트값 내림세가 뚜렷해지자 대체재인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 역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7월 0.03%
직방, 금리 상승 시 아파트 매입 금융비용 예측 서울 중형 아파트 월 상환액 291만 원 전망“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위축 나타날 수 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말 최고 7%까지 오르면 서울 중형(전용면적 84㎡형) 아파트를 최대한 대출받아 사들인 집주인은 지금보다 매달 82만 원을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금리
서울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 및 하락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새 정부의 비(非)아파트 규제 완화 기조가 서울 오피스텔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지난해 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11월 실거래의 절반이 직전 거래 대비 보합·하락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사전청약, 2·4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치와 기준금리 인상
대구에 사는 박모 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를 11억 원가량에 매입했다. 대구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 중이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을 위해 집을 구매한 것이다. 박 씨는 “다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보유세) 부담이 고민되지만 최근 서울 집값 상승폭을 보니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코로나19 영향과 부동산 규제 강화 유지 전망에 서울 아파트값이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 강남3구는 2012년 이후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는 0.63% 내려 2012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는 가격이 주춤했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단지들의 ‘갭 메우기’ 현상에 상승폭이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지난 주와 같은 상승폭이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의 아파트값이 내려가고 있다. 올해 과천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24%가량 상승하자, 불어난 세 부담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기 신도시 발표에서 과천지구에 7000가구가량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늘어난 공급물량에 지역 경쟁력도 다소 줄었다는 평가다.
5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인 경제만랩이 K
수요자가 늘며 최근 인기를 누리던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이 3년 1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을 조사한 2016년 1월 이래 첫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서울 소형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228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인 지역이 2배로 늘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하며 9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7% 하락했으며,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지난주 서울 25개 구 중 매매가격이 약세를 기록한 곳은 6곳에 불과했지만 이번 주에는
작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과열’ 그자체였다. 가격, 서울에 집을 마련하려는 심리 모두 지나쳤다. 이때만큼의 가격 급등은 올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매수자도 매도자도 한발 뒤로 물러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아파트 불패’는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2019년의 아파트 시장의 나침반은 아직 흔들리고 있다.
이투데이가 8명의
부산 해운대 주요 아파트들이 2년 전 가격으로 회귀하고 있다. 불과 1년 전까지도 상승세이던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입주 물량 증가로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은 대호황을 누렸다.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부산이었고 평균 청약경쟁률도 44.50대 1로 서울(13.10대 1)보다 높았다.
하지만 정부가 1순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9.13 대책과 종합부동산세 강화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 강북권 일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강남권을 비롯해 그동안 시장을 선도했던 지역은 위축세가 뚜렷하다.
한동안 매도·매수 수요 서로 눈치를 보는 형국이었으나 최근 들어 매도세의 기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매수세 입질이 줄어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0.03% 떨어졌다. 2013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여전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동안 주택시장을 선도했던 강남 4구는 모두 추락했다. 지역별로 주택 시장 상황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침체 기류가 확연한데도 일부 지역은 건재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현재 고점을 찍은 것으로 전망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성인 강남4구 시장에서도 조정국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가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2 부동산대책의 영향권이었던 지난해 9월 이후 강남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