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재무 부담 우려 덜어]
[공시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에스씨디가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김기수·김주희씨가 에스씨디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판결을 전날 내렸다.
앞서 김기수·김주희씨는 지난해 10월1
코스닥시장에서 개별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구축업체인 케이씨에스가 14일 상장 첫날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케이씨에스는 시초가인 3200원보다 480원(15.00%) 급등한 3680원을 기록했다.
케이씨에스는 이날 공보가 1600원의 두배인 3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케이씨에스를
에듀패스가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의 횡령과 무관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듀패스는 14일 오후 2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155원(14.83%) 오른 1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에듀패스는 엑티투오 박성훈 대표 횡령건과 무관하다며 단순 지분상 액티투오의 계열사인 에스씨디의 계열회사로 되어 있을 뿐이라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의 횡령사건에 동명이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글로웍스가 투자자들의 오해로 주가가 급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에듀패스 역시 일부 지분이 있어 횡령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에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에듀패스는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와 액티투오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액티투오 박성훈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백신주와 수산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9일 중앙백신은 전일보다 1600원(14.95%) 상승한 1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파루, 이-글 벳, 대한뉴팜이 각각 6.90%, 6.75%, 3.63% 올랐다.
신라수산 역시 165원(5.30%) 오른 3280원
코스닥시장에서 2020년까지 철도망 5000Km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철도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삼현철강은 전일보다 301원(6.46%) 상승한 5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대아티아이와 AJS는 3%이상 상승했다.
조현용(65)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전일 경부고속철도 개통 6주년을 맞아 서울신문
액티투오는 박성훈 대표이사가 지난 7일 1000억원대의 회사 돈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8일 거래 시작과 동시에 상폐우려와 함께 하한가로 곧두박질쳤다.
관계사인 에듀패스와 에스씨디 그리고 엔티피아도 이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처럼 세 기업의 주가가 동반 부진한 이유는 액티투오가 이번 횡령건이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
올 들어 잇따라 실적기준 미달로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가자 투자판단시 매출이 부진한 기업들의 사업연속성과 향후 매출전망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베스텍홀딩스. 뉴로테크. 제넥셀세인, 테스텍 등이 대규모 손실 발생과 매출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은 최
주식시장에 퇴출 기업들이 쏟아지고 있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최근 지난 2009년 경영실적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간을 맞아 감사의견 거절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이나 부적정,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으로 나올 경우 곧바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게된다.
이번 퇴출 대란의 주요 원인은 금융
액티투오는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본 공시제출일 현재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회계법인의 감사가 진행중이라며 추후 감사보고서 수령시 즉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외에는 주가급락과 관련해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