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문재인 테마주 안철수 테마주 춤추는 계절
주요 정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선 경쟁으로 진입한 ‘19대 대선’대선 일정은 촉박해도 여지없이 주식시장에는 ‘대선 테마주’ 가 등장했다.
대선 테마주 뭐길래?인터넷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활성화된 2002년 대선부터 시작.2007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
대선 테마주로 얽힌 기업들의 ‘양심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 주자들과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주가 거품을 빼고자 적극 나선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이버 경보’를 통보받고 나서 정치·정책 관련 풍문을 공시를 통해 부인한 종목은 10일 기준 32개로 집계됐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에는 1개, 2월에는 7개, 3월에는 22개, 이달에
왕조가 바뀌면 수도도 바뀌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우리 역사를 봐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뒤 1394년(태조 3년) 한양천도(漢陽遷都)를 한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기존 수도인 개경의 지덕(地德)이 쇠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사실 살아남은 고려 왕족과의 반역을 막고 이들의 권력을 약화하기 위한 속내였다.
그 시기, 정치권(?)만큼 부산히 움직였던
조기 대선을 앞두고 난립한 정치테마주가 기업들의 ‘양심공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26개 상장사가 공시를 통해 특정 정치인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공시 이후에도 주가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미래산업은 7.07% 상승 마감됐
국내 증시가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치 테마주의 기승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상장기업들의 ‘양심선언’이 이어져 관심이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R제강은 전일 답변공시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우리 회사는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면서 “따라서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다”고 밝혔다
2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4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선박투자회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리아01호가 전일 대비 630원(30.00%) 오른 2730원에 거래됐고, 코리아02호(29.81%), 코리아03호(29.75%), 코리아04호(29.53%)가 각 상한가에 올랐다.
이들 기업들은 올 초 한진해운의
주식시장에 만연한 테마(루머)에 대해 상장기업들의 ‘양심선언’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 상승보다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과 시장 발전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한국큐빅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주가가 29.86%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주가상승률은 22.27%에 달한다.
1월 셋째 주(16∼20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2.56포인트(1.97%) 하락한 622.1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45억 원, 1206억 원을 순매도하며 ‘1월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239억 원을 순매수했다.
◇서산, 액면분할 후 급등세… 한국큐빅 ‘양심공시’ 부각 =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