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역대 최대 '고공비행' 불구제주항공 영업익 799억으로 반토막진에어 8.5%·에어부산 8.4% 감소고환율로 비용 증가하며 수익성 악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고환율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
제주항공 사고를 수습 중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이은 항공 사고로 비행기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로만 보면 비행기 사고 확률은 흔히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2023년 기준 비행기 사고 발생 확률은 126만 편당 1건, 사망확률은 1370만 명당 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상에서 벼락에 맞을 확률(1/28만)보다 훨씬
에어부산이 지난해 창립 이래 연도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1조68억 원과 영업이익 1463억 원,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8904억 원) 대비 13.1%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다만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외생적 변수에 더해 사업량 확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국내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관리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 및 소형전자기기를 선반에 두지 않고 탑승객들이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안전규정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에어부산 화재 이후 항공사별 대책 마련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시 선반 보관해야
설 연휴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이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시 승객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하고, 관련 규정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안내도 강화한다.
5일
정부가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를 구성, 4월까지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항공·공항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 첫 기획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28 에어부산 화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낼부터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조사와 관련해 세부 조사와 정밀감식에 들어간다.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조위는 이날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및 관계 전문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40여명)이 현장감식 사전회의를 거쳐 오전 10시부터 현장감식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조사중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내달 3일 현장감식에 나선다.
31일 사조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조위,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및 관계 전문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완료했다.
또 오후에 3D 입체영상
항공유 3만5000파운드 실려 감식 연기보조배터리 화재 국내외서 다수 발생보안 검색 강화·보관 장소 지정 등 거론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가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앞두고 위험관리평가에 들어갔다. 특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기내 수화물 내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수화물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를 두고 '보조배터리'나 전자 장비의 '배터리'에서 불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재는) 여러 가지 검토를 해야 하지만 현재는 보조배터리나 아니면 전자 장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정 교수
지난해 LCC 이용객 FSC보다 많아과도한 운항·부족한 정비사 등 지적국토부 주재로 LCC 안전 대책 마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발생 한 달여 만에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안전 강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 원인은 기체결함이 아니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지만 잇따른 사고에 소비자들의 ‘LC
대한항공, 에어부산 화재로 결항된 김포·부산 출발 각각 2편씩 운항인력 파견·임시편 투입
대한항공이 최근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로 취소된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을 30일부터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대응 체제도 가동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날과 31일 국내선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김포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 어진동 세종청사에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잇따른 항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29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로 항공기는 반소됐으나 탑승객 및 승무원 모두 무사히 탈출해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다만 탈출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어 신속한 후속조치가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로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항공기 1대가 반소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화재사고로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3명은 허리통증, 팔다리 타박상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쪽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 전원은 무사히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불이 앞쪽으로 빠른 속도로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
이스타항공 올해 3월 운항 재개 2년 맞아'벨리 카고' 방식 화물 운송 사업 뛰어들어올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도 높아져항공기 7대 추가 도입하며 노선 확대 계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인수에 착수한 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
무비자 입국 허용 후 中 노선 여객 증가베이징·푸저우·칭다오 등 노선 다양
지난해 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전격적으로 포함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오간 여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는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2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과 중국을 오간 여객 수는 1
제주항공이 항공기 가동률은 줄이고 정비인력 확충에 나선다.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도 고강도 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ㆍ티웨이항공ㆍ이스타항공ㆍ에어부산ㆍ진에어ㆍ에어서울ㆍ에어인천ㆍ에어프레미아ㆍ에어로케이 등 9개 LCC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LCC 항공안전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공언…최대주주 지분과 3%P 차해외확장ㆍ본업 시너지 등 효과…"항공업, 그룹 신성장동력"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기업을 보유한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항공업' 진출을 공언한 것인데, 기존 호텔리조트업과의 시너지를 창출은 물론 국내 LCC(Low Cost Carrier : 저비용 항공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