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여수 경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키로 하면서 미래에셋컨소시엄의 1조 원대 해양관광단지 개발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심의 회의에서 전라남도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 안건이 통과됐다.
여수 화양지구와 광양 복합업무단지 가운데 개발이 어려운 산림면적 등 일부가 경제자유구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전라남도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건립을 위해 국내외 자본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행보가 다시금 금융투자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의 전통적인 먹거리를 벗어난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 여수에 1조1000억 원 투자…전남 최대규모 관광투자=박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여수가 싱가포르보다 관광개발 조건이 좋다.”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1조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2박3일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해 이번 투자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여수의 한 호텔에 머물며 2박 3일 일정으로 투자여건을 탐색했다. 특히 지난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경도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한다. 전남개발공사는 4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인 골프장 운영방식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창립 회원권(개인 1억2천만원ㆍ법인 2억3천만원) 판매에 들어가 102명에게 판매했다.
그러나 회원권 분양 이후 1년이 지나도록 골프장 개장이 늦어졌고, 빨라야
국토해양부는 부산시 등 해안권 5개 시·도와 합동으로 해안권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서남해안권 개발사업 민간 투자유치설명회’를 오는 19일 국토연구원(KRIHS)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5개 시·도 15개 시·군·구에 소재한 총 18개 사업지구가 심층 소개될 예정이다. 시·도별로 투자유치담당자들이 직접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