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9일 오후 4시10분부로 순시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kW 이상 500만kW 미만)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 전력수요가 6820만kW, 최저 예비전력이 393만kW로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kW 미만) 발령을 예보한 바 있다.
한빛(영광)원전 3호기가 재가동된다. 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지 7개월 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한빛 3호기의 발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점차 출력을 끌어올려 9일 오전 7시부터 전력을 생산한다. 12일 오전 2시 30분에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 제9차 회의결과에 따라 한빛(영광) 원전 3호기의 재가동 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100만㎾급 설비인 영광 3호기의 재가동으로, 가동 중인 원전 설비가 14기로 늘어나면 15일로 예정된 월성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전까지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된 ‘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잇단 원전 부품의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이 밝혀지면서 올 여름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에 대한 시험성적서가 위조사실을 확인, 이와 관련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위조 서류 제어케이블이 설치된 원전은 현재까지 총 4기(신고리 1·2호기, 신월성
여름철을 2~3개월 앞둔 늦봄 전력수급이 불안하다. 5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가 최대 59기까지 들어가는데다 최근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툭하면 고장을 일으키는 원전도 변수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원자력, 화력, 수력 등 발전소는 최대 59기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국내 총 중앙급전발전기 330여기
신월성원전 1호기의 갑작스런 발전 정지로 전력예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1호기가 23일 오전 7시44분께 이상을 보여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수원 측은 정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월성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으로 지난해 7월3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신월성 1호기는 시운전 당시에도 여러 차
한국전력공사가 8일 동서발전 대회의실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동계전력수급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올겨울 이상 한파로 전력수급 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력수요 관리와 위기극복을 위한 전력그룹사 공조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동계 전력수급은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수급불안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1월 셋째,
영광원전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재가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총 200만kW의 전력이 확보돼 올 겨울 최대 고비로 꼽히는 1월 중순 전력수급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 영광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이 제출한 영광 6호기 조사결과 보고서를 검토,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사상 최강의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초겨울부터 강추위가 엄습하면서 한파 관련주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동나비엔 주가는 전일대비 0.43%(50원) 내린 1만1650원에 6일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0월 이후 23.15% 올랐고 올 들어서만 95.8%나 급등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난방수요가 늘기 때문
제어봉 안내관 균열이 발견돼 발전이 정지된 영광원전 3호기에 이어 4호기의 안내관에서도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윤원 원장,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등은 21일 오후 전남 영광군청을 방문, 민간환경감시위원,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감시위원들은 강 위원장 등에게
위조 부품 파문으로 최근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 6호기 중 5호기가 다음달 초 재가동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전력난에 대한 우려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광원전 5, 6호기의 미검증 부품 교체가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미국에 부품구매 태스크포스(TF)팀을 급파, 교체 필요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11일 서울사무소에 ‘원전운영 종합상황실’을 설치, 전 임직원이 주말 및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근무에 나섰다.
이는 최근 영광 5, 6호기 정지, 영광 3호기의 예방정비기간 연장 등으로 겨울철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그동안 발생한 일
한국수력원자력이 9일 "영광 3호기는 정비기간이나 정비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계획예방정비 기간보다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영광 3호기 원자로헤드의 관통관은 전체 84개중 6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6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가장 큰 균열은 깊이 1.18cm, 길이 5.38cm로 밝혀졌다.
한수원
이달 말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가동될 예정이었던 영광원전 3호기의 재가동이 한 달 가량 미뤄진다. 가뜩이나 영광 5, 6호기 가동중단으로 전력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100만kW의 전력이 부족하게 되면서 12월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 결함이 발견된 영광 3호기가 장비 보수 및 교체 등을 이유로 정비 기간
영광원전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 미세한 균열이 뒤늦게 발견됐다. 다행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발견됐지만 자칫 이에 따른 정비기간 연장으로 전력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제14차 계획예방 정비 중인 영광 3호기의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 대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세한 균열이
영광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전기 생산을 마치고 37일간의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영광 3호기는 지난해 6월21일부터 올해 10월18일까지 486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했다. 이 기간 동안 영광 3호기가 생산한 전기량은 121억6400만kWh로서 이는 전남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의 전력사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20일 “한국 원자력 발전의 안전불감증이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원전은 안전하다며 원전 건설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보며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이다
두산중공업은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설치될 1000MW급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 증기발생기 제작을 마치고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증기발생기는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에 들어가는 설비로는 마지막 설비다.
한국표준형 원전은 지난 199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영광 3호기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