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기불황에도 올해 1∼8월 로봇을 중심으로 완구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완구수입액은 4억44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4억1630만 달러에 비해 6.6% 증가하며 최대치를 나타냈다.
종류별로 보면 로봇 등 인형완구가 5361만8000달러에서 669
완구용품 수입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정도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어린이용 완구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오락용품은 연평균 19.7%, 인형 22.6%, 바퀴달린 완구는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한 어린이용 완구용품 중 66.6%는 중국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