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0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부감사법)’ 개정안(김병욱 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소규모(자산 1000억 원 미만) 상장회사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 5일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 발표 대형비상자 범위, 자산 1000억→5000억 상향 조정 비상장 중소기업 대상 별도 감사기준 제정 추진 코스닥 상장사, 2년 연속 내부회계 비적정도 실질심사 제외
내년부터 자산 1000억 원 미만의 상장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앞으로 감리, 조사 기간이 1년으로 제한되면서 감리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시행세칙을 밝혔다.
시행세칙에 따르면 감리, 조사 시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아 6개월씩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감리 조사 기한
9일, 중기중앙회 신년기자간담회김기문 “주 52시간제·중대재해법 완화 필요”
“선진국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중·소 기업의 양극화 문제와 중소기업의 고용, ESG 현실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선 후보 모두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제대로 경제를 일으키고 싶다면 중소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현재 ‘시장에서 유명무실하다’고 비판받는 코넥스에 대해 각종 제도개선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주식이 허용된 소수단위 거래는 2022년 3분기부터 국내주식까지 확대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코넥스시장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및 성장사다리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코넥스 상장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제도
작년 12월 국내 최대 음식 배달 서비스앱 ‘배달의 민족’(배민)을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인수 발표 한 달 전, 한국 법인의 형태를 바꿨다. 유한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한 것이다. 인수 이후 한국 음식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95% 이상이다. 독점이라는 시장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는 올해 코로나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매출에 시장 이목이 쏠리자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전년보다 3094개 감소했다.
이는 외부감사 대상 자산 규모 기준금액을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로 휴폐업 등 외부감사 면제회사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전년보다 3049개 감소한 1만7209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