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건전성지표 올랐지만 예년보다 양호"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전분기대비 444억 달러 증가했다. 외채 건전성 지표는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대외채무는 7027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444억 달러(6.7%)
거주자외화예금이 차입금보다 우수한 외화조달원인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국제국은 13일 “거주자외화예금이 국내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외은지점을 통한 해외로부터의 단기 외화조달 의존도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대외 고유동성 자산이 크게 증가해 외화 자산·부채구조가 개선됐다”며 “거주자외화예금확대 정책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한다”며 외화자금 유출 등의 리스크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27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한미 금리 격차가 추가로 확대되면서 긴축적인 금융환경에 따른 파급효과가 우리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정부가 최근 달러화 강세 전환 등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증권·보험사가 안정적인 외화유동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외환건전성협의회에서 관계부처와 금융기관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은행들에 대해 강달러 대비 자금 조달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13일 무디스는 “한국의 은행들은 미국 달러 강세에 대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강력한 외화 유동성과 자금 조달 수준, 규제 건전성과 강력한 자체 위험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 되고 있고, 이러한 요인들은 한국의 은행들이 불안정한 통화 시장을 헤쳐나가는 데
정부가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대외건전성이 탄탄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경상수지 또한 주요국에 비해 양호하다고 언급하면서 침체를 겪는 세계 경제가 반등하게 되면 가장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있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인내와 끈기, 그리고 회복력:한
정부가 대외건전성과 외환보유액 관리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시점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28일 "외환보유액은 외환시장에 혼란한 상황이 오면 많이 쓸 수밖에 없고,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돈"이라며 "외환보유액을 급박하게 확충하라는 말 자체가 성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달러화 강세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조달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ㆍ외은지점이 참여하는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주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열린 회의는 전날 개최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회의에는 김 부원장보와 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국채를 활용해 해외에서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전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
정부가 4월부터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희소 가스인 네온, 크세논(제논), 크립톤에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열고 "4월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온, 크세논, 크립톤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정량의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료와 전기·도시가스 요금 4~6월분에 대해 납부유예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도 9월까지 연장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극복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정부와 한국은행이 기대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매입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리스크 축소를 위한 연착률 방안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주열 한은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FSI)가 위기단계를 탈피해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크게 흔들린 금융시장이 최근 안정을 찾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빠르게 시장안정화조치에 나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기관 경영건전성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
금융감독원은 12일 오후 3시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유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10일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관세 인상조치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협상 첫날에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미중 무역협상 지속에 대한 긍정적
정부의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계획 발표로 일시적으로 원화강세 효과가 있었으나 장기간 지속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외환당국의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가 본격화될 경우 환율 쏠림현상 억제 등 금융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장 등 연구진은 24일 '금융안전망 및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의 의
최근 원화강세(절상, 원·달러 환율 하락)가 지속되면서 수출경쟁력 악화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진단과 대응방안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원화강세의 파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긴급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원화강세를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다만 지금의 상황이 금융위기를 재연시킬 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올해 금융감독의 기본방향을 ‘금융 안정’과 ‘국민 신뢰’라는 두 축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 및 지주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우선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과 같은 구조적
앞으로 국내 은행들의 '꺾기'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현행보다 12배 높아진다. '꺾기'란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보험이나 펀드 등 다른 금융 상품에 가입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또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영실태 평가는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외화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규제는 은행 유동성 평가항목에 반영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금융감독원이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의 복합적 발생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 외화유동성 상황과 외화차입 여건 등 외환부문 리스크 요인을 긴급 점검했다.
금감원은 지난 15일 김영기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시중은행 6곳과 특수은행 5곳 및 주요 외은지점 4곳 등 15개 국내 은행의 외환부문 자금담당 부행장과 함께 외
은행의 외화자산 유동성 확보 비율이 내년부터 법제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도입을 위한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화 LCR은 외화 자산 유출을 가정한 상황에서 30일 동안 빠져나갈 수 있는 외화 규모 대비 즉시 현금화 가능한 고(高)유동성 외화자산 비율이다.
시중은행들은 LCR를 내년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