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10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은퇴 금융시장 선점을 놓고 금융권의 본격적인 혈투가 시작됐다. 올해 초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노령화시대 맞춘 은퇴시장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금융회사 마다 다양한 은퇴관련 금융상품을 개발,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은퇴 금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은행권의 활약이
우리은행은 은퇴자금 마련부터 운용 단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예적금 상품을 결합한‘우리평생파트너 상품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평생파트너 상품패키지는 기존 입출식 통장인‘우리평생파트너통장’에 새롭게 출시하는 예적금 상품인 우리평생파트너적금과 우리평생파트너예금을 결합한 상품 패키지로 노후설계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우리평생파트너통
우리은행이 지난 7월 출시한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은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는 급여통장, 퇴직 후에는 연금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좌 이상 개설됐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은 매월 받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연금을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할 경우 금리 및 수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