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20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인구가 저출산 심화로 2070년에는 3800만 명으로 확 쪼그라 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7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3년 5200만 명에서 2041년 4000만
이달 말부터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쓸 경우 첫 3개월 동안 최대 월 250만 원을 육아휴직급여로 지급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한부모 노동자는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최대 월 250만 원)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1만7665명)보다 26.2% 늘어난 2만2297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한 비율은 21.2%이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2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출산휴가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만 1세 아동의 의료비가 0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금융당국이 은행 건전성 관리 위주로 검사해 온 경영실태 평가에서 처음으로 젠더(성) 차별 채용 문제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영실태 점검 시 젠더 문제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장 올해 경영실태 평가 대상인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씨티은행부터 성차별적 채용 문제를 점검받게 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임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국공립유치원·공공형유치원에 아이들이 40%가 다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하겠다” 면서 “국공립 확대 방안은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일 생애단계별 5대 육아정책, 이른바 ‘수퍼우먼 방지법’을 공약을 내놨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맞벌이 시대는 왔지만 ‘맞돌봄’은 따라 오지 않았기에 여성들은 수퍼우먼이 되기를 강요받고 있다”면서 “얼마 전 세아이의 엄마였던 복지부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듯 이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여성금융인의 권익신장과 조직 내 양성평등은 전 세계적인 과제였다.
카린 핀켈스톤 세계은행그룹(WBG)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부총재는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이하 여금넷)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콘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나서 “금융기관 내 임원급에도 양성평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켈
카린 핀켈스톤 세계은행그룹(WBG)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부총재가 금융기관 내 임원급에도 양성평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켈스톤 MIGA 부총재는 28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여성 인재가 임원까지 올라가는 데 장벽이 많다"며 여성인재 양성프로
보건복지부는 전체 직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올해 정부 전체 목표치의 4배가 넘는다. 보직을 맡길 때도 남녀 구분이 없어진 지 오래다. 복지부 내 핵심 보직은 줄줄이 여성들이 꿰차고 있다.
복지부 여성 공무원들은 ‘유리천장’이 아직 100%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자리로 여겨졌던 핵심 보직에 여성을 기용할 때 타 부처처
정부가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육아 장려’에서 ‘3포 세대(연애·결혼·출산 포기)’의 결혼을 장려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만 65세인 노인 연령기준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제3차
매년 임신과 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 근로자는 12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지난해 대한간호협회 조사결과 간호사 10명 중 7명이 임신과 출산으로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돼 병원 내 '모성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자체 유급출산 휴가제도를 운영, 법정 출산휴가, 육아휴직과 별개로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1
정부가 임금인상을 통한 경제성장, 즉 ‘소득주도 성장론’을 강조하면서 이달말로 다가온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대타협 여부와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3대 현안인 통상임금 문제,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은 임금인상 요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기업들에겐 인건비 부담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신규 채용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정 부회장은 28일 세종시에 여성가족부와 함께 7세 이하 어린이를 둔 부모들을 위한 자녀 돌보기 품앗이 공간인 ‘신세계이마트 공동육아나눔터’1호점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만든 놀이공간이다. 부모들이 3~5개 가정별로
◇ 부부 중 두번째 육아휴직자 첫달 급여 100% 받는다
연내 부모가 모두 유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는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간제 부모를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보육반이 신설되고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리턴십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30대 이후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며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력단절 현상
연내 부모가 모두 유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는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간제 부모를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보육반이 신설되고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리턴십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30대 이후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며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력단절 현상을 없애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고용률 70% 로드맵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5210원으로 오른다. 주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 평균 최저임금이 108만원이 조금 넘는다.
유아휴직급여는 현행 정액제인 월 50만원에서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지급액은 50만~100만원이다. 급여 중 일부(1
#지난해 출산 및 육아로 직장을 쉬고 있는 김모(31)씨는 육아 휴직을 1년 더 연장했다. 당장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는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다. 전업주부로 돌아서는 순간 자신의 사회 경력이 한순간에 단절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벌긴 했지만 양육과 일을 동시에 해야 하는 김씨는 여전히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올해 첫돌을 보낸
SK그룹은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여성리더 육성 강화·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는 우선‘워킹맘’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육아 휴직 자동전환제’를 도입하고, 사내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여성을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실화하는 종합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SK에 근
스웨덴의 출산율은 시기별로 큰 변화가 있다. 1960년대 합계출산율 2.32명이던 스웨덴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1970년대부터 1985년까지 평균 1.65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스웨덴 정부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육아휴직으로 인한 소득 보장 및 아동수당 인상, 아동의 의료비 무료 지원 등 각종 공보육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