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SMH, 영풍 지분 10.33% 취득"새로운 상호주 관계 형성…정기주총서 영풍 의결권 제한"MBKㆍ영풍 "상호주 관계인 적 없어" 법적 공방 전망
고려아연이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상호주 제한'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었다. 이번에는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선메탈홀딩스(SMH)를 통해 영풍 지분을 취득, 영풍의 의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선메탈홀딩스(SMH)가 선메탈코퍼레이션(SMC)으로부터 영풍 지분 10.3%를 현물배당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새로운 상호주가 관계가 형성돼 이달 말 열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여전히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상법 제369조 3항은 ‘두 회사가 10%를 초과해 서로의 지분을
표대결 무대로 떠오른 주총이사회 선임 등 놓고 공방 치열승계과정 창업주 일가 지분율 희석고려아연ㆍ코웨이 의결권 맞붙어금호석화ㆍ티웨이 표 싸움 없을 듯
고려아연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군 간 경영권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이 어느새 6개월째에 이르렀다. 갈수록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는 사태는 서로 치고받는 소송전의 판결에 따라 장기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영풍은 회사가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을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 출자한 것은 적법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영풍의 9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조치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에 해당한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주장은 상법 규정을 마음대로 해석한 아전인수격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풍은 앞서 7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고려아연 주식 25.
CPㆍ단기채ㆍABSTB 등 금융채권 소매 판매만 총 6000억투자 손실 우려 일파만파…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예상 못 했다”
홈플러스 회생 사태에 따른 위기감이 국내 자금시장 전체로 퍼지고 있다. 1900억 원에 달하는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물론, 홈플러스 부지에 투자한 부동산 펀드와 리츠의 부지 매각 난항과 유동화증권(A
법원 ‘집중투표제’는 효력 유지…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할 듯나머지 안건 결의 효력 정지…영풍 의결권 부활영풍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고려아연 순환 출자 고리 끊어고려아연, 영풍·MBK와 3월 주총서 표대결 계속
법원이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부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집중투표제 효력이 유
영풍이 보유 중인 고려아연 지분 전량을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 출자하기로 한 것을 놓고 고려아연이 주주총회 의결도 없이 현물출자를 한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반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총 자산의 70.52%, 자기자본 대비 91.68%에 달하는 회사의 핵심 자산인 고려아연 주식 전부를 주주총회 의결도 없이
고려아연 순환 출자 고리 끊었다…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
영풍·MBK파트너스가 영풍이 보유 중인 고려아연 지분 전량을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활용한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지며 상호주 제한 카드가 무력화됐다.
영풍은 보유 중인 고려아연 526만2450주(25
튀르키예 공장 유럽 수출 거점 활용브라질서 크라테·스토닉 모델 인기중국서 생성형 AI 탑재 전기차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그간 주력했던 북미시장을 넘어서 튀르키예, 브라질,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지 투자를 늘려 수출 거점을 강화하거나 맞춤형 차종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26일 현대차그룹의 ‘2025년 권역별 판매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28일 심문 종결…늦어도 내달 7일 전 결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법원에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늦어도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1년 이상 끌어온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종식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잡음 속에 훼손됐던 기업가치 제고가 급선무로 떠올랐다.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신약 연구개발(R&D)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회사 재정비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R&D 투자를 강화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 이후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분쟁이라는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는데도 큰 타격이 없는 것은 훼손된 기업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배구조 체제가 정비되면서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시작으로 기업 펀더멘털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수장이 차남 임종훈 대표이사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바뀌면서 1년 이상 끌어온 경영권 다툼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이사회에서 임 대표가 사임하고 송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4인 연합이 그룹을 장악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앞서 한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판세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포함된 4인 연합 측으로 기울면서 1년 이상 끌어온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막을 내릴 시점이 가까워진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사봉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공시 대상이 아닌 권규찬 기타 비상무이사도 사임한 것으
임시주총서 최윤범 회장 측 승리…MBK에 '대타협' 제안MBK·영풍 "상호주 의결권 제한, 탈법적 순환출자 원상복구"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막힌 것을 두고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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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경쟁력으로 반복 재구매 예상경기 부양책으로 식품 수혜 가능성
글로벌 K푸드 확산에 주력하는 국내 식품업계가 올해 중국 시장에 상당한 공을 들일 계획이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 시장을 쉽사리 포기할 수 없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
현지서 원재료 받아 제조·판매…비용 아끼고 관세 리스크 대응CJ제일제당, 북미 및 유럽에 신공장...대상·풀무원, 美 생산라인 확충저출산으로 우유 소비 줄어들자…노인 타깃 건강기능식품 확대
올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원재료 수급과 기후플레이션, 지속하는 내수 부진 등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국
한국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가장 먼저 현지 시장에 깃발을 올린 휴젤에 이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중국 진출을 가시화하면서 국내 대표 톡신 기업 3사의 전략이 주목된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웅제약은 대표 톡신 제품 나보타의 중국 허가를 획득할 가능성이 크다. 대웅제약은 2021년 7월 중국 임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라데팡스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4자연합’ 측에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임종윤·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형제 측과 4자연합 간 힘겨루기에서 4자연합 측의 승리로 기우는 모양새다.
26일 한미사이언
한미약품그룹(Hanmi)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 사내이사가 지분 5%를 신동국 회장 등 4인연합측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여동안 임종윤 형제측과 4자연합측은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