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국민과 함께 잘못된 계엄 선포를 반드시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및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한동훈 대표는 “헌법 질서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문제를 바로 잡겠다”며 “국민 여러분 안심해달라. 반드시 위헌, 위법한 계엄선포를 바로잡겠다. 저희가 지금 국회로 이동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진상 규명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한 국민의힘이 특별위원회 명단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2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7명 명단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위원 명단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유상범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장동혁
‘강대강’ 대치 여야, 이달 10일까지 협상 공간 열려與 삭감 예산 부활·野 감액 통한 증액 이해관계 얽혀與 예비비·특활비 vs 野 지역화폐·고교무상교육최악 시 평행선 가능성도…“정부 동의 안할 수 있어"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처리를 보류하면서 대치를 이어온 여야가 추가 협의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열렸다. 특수활동비 부활 등 정부 예산
野 감액안, 본회의 상정 보류禹 “10일까지 처리해달라”野 “협상기한 줘도 달라질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은 이날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
우 의장은 이날 정오께 국회에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키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국정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국회가 진상규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검찰 특수활동비 삭감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예산안이 상정되지 못하자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오늘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한을 꼭 지키고자 했던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유감”이라고 했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국
韓 “김여사 특검 고려? 내가 한말 아냐”친한계 “명태균 의혹, 걱정스러워”검찰, 이틀째 당사 압수수색...메신저 확인친윤 “해당행위” 직격...秋, 중재 나서12월 민주당 압박에, 기류 변할지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해 정치적 결별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28일 불거졌다. 한 대표와 그 가족들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면서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상설특검·국정조사·검사탄핵 등 전방위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안
국회 추천 없으면 통일부 장관 직권으로 임명
국민의힘이 19일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을 시 통일부 장관이 직권으로 이사를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별개로 진행해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의 후보 추천 절차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친윤계 "당무 감사 통해 조사해야"친한계 "논리적으로 맞지 않은 얘기"
국민의힘 내에서 충돌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게시글로 인해 촉발된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당원
"여야, 머리 맞대고 주주 이익 보장·기업 경쟁력 제고 논의해야""경제계·전문가들도 반대 의견…신중한 접근 필요"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하는 상법 개정을 두고 "무리하고 성급한 상법 개정 추진을 일단 멈추라"고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어떤
의총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자 진행 당론 채택하기로당원 게시판 논란 관련 당무 감사 두고는 충돌 조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가 주요 현안을 놓고 협력과 충돌 사이에서 줄타기하고 있다. 두 계파는 특별감찰관 추천 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단일대오로 뭉치자는 결론을 냈지만,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는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14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기 위한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진행은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세 번째 김여사 특검 의결…법사위 소위 통과 일주일여만수사 대상, 김여사 주가조작·명태균 통한 국정농단 등 집중특별검사 임명 대법원장이 4명 추천…이 중 2명 ‘제3자’ 추천윤 대통령 거부권 시 28일 재표결…통과에 이탈표 8표 필요
세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지 일주일 여만이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처리를 시도하는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일어나는 여러 폭주 중 하나”라며 “여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꼼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입법을 한다면 국
더불어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는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세 가지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
조국혁신당이 이달 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 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기가 모였던 곳”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150명 이상) 발의를 필요로 한다. 다수 의석을 차지한
추경호 "전례 찾아볼 수 없어…졸속입법이자 입법 농단"與, 특별감찰관 추천 추진으로 대응 계획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을 발의하며 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수정안 추진을 비판하고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맞서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4일 본회의에 특검 수사 범위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