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국내 주요 은행의 은행장 중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정구속했다.
이 전 행장은 주식회사의 경우 독자적인 인재상을 추구할 수 있는 재량이
지난해 정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거물급 인사 중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가 각각 우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영장 청구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
검찰이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은 7일 오전 9시께 서울 회현동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5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검찰이 '채용 비리' 사건 관련해 우리은행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북부지검은 7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우리은행 신입 행원 공채 16명이 우리은행 전·현직 간부, VIP 고객, 금융감
우리은행이 지난해 12월 말 채용비리 당시 인사담당 간부를 부행장 등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자체 감찰에서도 이들 인사 담당 간부들은 제재를 받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행원 공채시 인사 보고라인은 홍모 인사부장, 장모 인사담당 상무, 남기명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장이었다.
당시 인사부서는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4개 국내은행의 채용추천제도를 집중 점검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은행에 채용비리 관련 자체점검을 할 때 기준으로 삼을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자체점검 대상은 국민·우리·신한·KEB하나·씨티·스탠다드차타드·농협·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제주은행 등 14곳이다.
이들 은행은 이달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에서 국내 정치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3일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청구된 추 전 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소명되고, 추가된 혐의 고려하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2일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을 선언했다. 채용비리 관련 검찰조사를 받는 데다 차기 행장 선출을 두고 계파 갈등이 더 격화될 수 있는 만큼 우리은행이 내홍에 휩싸였다.
이광구 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광구 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
검찰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 불법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2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일 추정원 전 국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 전 국
"신세진 적이 없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우병우 전 수석으로 향하던 검찰 수사가 주춤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왜 구속을 시키지 못하느냐. 신세를 진 적이 있느냐"라는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윤 지검장은 "신세진 적이 없다"고 말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뭄바이지점 개설 기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인도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 인접 구르가온에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았다.
올해 1월 구르가온지점을 개설했고, 지난달 31일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을 동시에 신설했다.
인도지역본부는 영업전략 수립, 통합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등 인도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강력한 투기 억제 수단인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의 연내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 집단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에까지 DSR을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빚내서 하는 부동산 투기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발표될 가계부채 대책에 이런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그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은행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22일 일산 킨테스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노적성해 수도선부(露積成海 水到船浮)'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큰 배를 띄우듯, 우리금융그룹 함대 출범 준비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금융권CEO들이 챙긴 성과급이 수십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주요 금융사의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은 지난해 보수총액 26억8000만 원 중 21억6000만 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0회계연도부터 성과급을 이연했고, 2012회계연도부터는 50% 이상을 주가연계로 지급했다고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8일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7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530명에게 총 6억300만 원의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해외 세일즈’가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영국, 프랑스 등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후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했다.
4월 들어 큰 변화가 없었던 우리은행의 외국인 지분은 이 행장이 출국한 다음 날인 4월 24일 25.61%에서 지난 4일 25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기업설명회(IR)에 직접 나선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잔여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서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상반기 중 유럽으로 건너가 연기금 투자자들과 만나 IR에 나설 계획이다.
이 행장은 지난해에도 유럽과 미국 등 해외를 돌아다니며 투자자와 직접 만나 우리은행의 실적과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선도 카드사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3일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사업역량 고도화를 통한 선도 카드사 도약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 축을 담당하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유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내실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