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관련해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 신속히 정리·재구조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실 사업장에 묶인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배분되도록 유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원장은 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한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이투데이 신년기획 금융사 CEO 설문48% “K-금융 경쟁력 저하, 규제 탓”혁신 가로막는 낡은 규제 현실화 필요73%는 “정치권 입김에 쉽게 휘둘려”
자본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하고, 규제보단 혁신을 유도하는 방향이 적절하다.(A 은행장)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부당행위는 엄격하게 처벌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B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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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대 주주주인 국민연금의 선임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고객 자긍심’을 내세웠다. 고객중심 가치를 앞세워 ‘리딩금융’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 ‘고객중심가치->고객 자긍심’으로 확장
진 회장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신한과 함께하는 것이 고
정부가 '돈 잔치'로 비판을 받는 은행권에 상생금융을 요구하고 나섰다. 은행권은 조만간 신규·추가 출연 등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도 은행권, 전문가들과 논의해 조속히 은행권의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달 중 금융당국, 은행권, 학계, 법조계,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를 이용한 손쉬운 영업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갈수록 줄고 있지만 은행권 이자수익 의존도는 여전히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4개 시중은행(KB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은 올해 1분기 약 10조원의 이자수익을 거뒀다. 총
지난해 은행들의 이자수익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이자장사에만 주력한다는 지적에도 은행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한채 이자장사로 고수익을 올렸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총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이자수익 비중은 2011년 9월 말 43.0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의 잇따른 유동성 지원 기대감을 반영하며 단기 반등 기조를 지속하는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은행주 투자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정책효과에 힘입어 반등 랠리를 지속하고 있지만 펀더멘탈의 호전이 뒷받침되지 않은 이같은 행보는 오래가지 못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