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포함됐고, 외부위원 6명 중 4명은 70년대 이후 출생자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현장 비대위원회의’를 열고 “이 부산에서 우리의 4월 10일 총선을 대비하기
'여성 드물다' 비판과 달리 '검찰 편중' 논란에도 잇단 인선검찰 출신 인사 상당수, 尹대통령과 인연 깊어 尹 "미국도 변호사 출신, 정관계 폭넓게 나와…법치 국가"野 "검찰 출신 아니면 유능한 인물 씨가 말랐나"
새정부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와 검찰 내부 인선을 넘어 대통령실, 금융감독원·국가정보원 등 새 정부 국정운영 핵심 요직에 검찰 출신을 배치
두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부당행위와 특혜 의혹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정 후보자는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현재 제기되는 여러 의혹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한 염려를 야기하고
이번 SK그룹 인사의 특징은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 확대 △신규 선임 인원 증가 △최연소 사장ㆍ임원 발탁 △여성임원 선임 확대 △조직개편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가속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지주회사와 중간사업지주사 모두 부회장급 CEO 체제로 전환했다.
장 부회장과 김 부회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참사‘ 논란에 휩싸인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 대한 경질 요구에 침묵하며 사실상 재신임을 표명했다. 청와대 참모들은 “개인 책임이 아니다”라는 요지로 김외숙 수석을 엄호하며 정면돌파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야권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경질해야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김외숙 수석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기존 인사 문법 틀 벗어나 T.P.O 식 인사 스타일외부 인재 수혈 적극…정시에서 수시로…공격적인 원포인트 인사신구(新舊) 조화 통한 팀워크 강화
지난해 재계는 3·4세 경영시대를 맞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은 회상 승진을 목전에 두고 있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작년 10월 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면에 나섰다. 한화는 3
강희태 신임 유통BU장을 선임하는 것을 비롯해 롯데가 19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유통 빅3의 인사가 마무리됐다.
올해 유통 대기업 인사는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유통채널의 무게 중심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어느 때보다 세대 교체와 물갈이가 두드러져 변화를 추
LG디스플레이발(發) 깜짝 인사로 LG그룹의 연말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 회장의 파격적인 인사 스타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구 회장이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조한 ‘근본적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 지속’이 연말 인사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현 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연말 대규모 인사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연말 인사는 7월 취임한 최정우 신임 회장의 첫 정기인사란 점에서 대폭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임 후 최 회장의 행보는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최 회장은 우선 매년 2월 실시했던 정기인사를 올해의 경우 12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9일 단행된 최고경영자(CEO) 인사와 관련해 "오랫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정 간담회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와 만나 "(인사는) 짧은 시간 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인사를 LG화학에서 단행했다.LG화학은 내부 승진이 아닌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에서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며 기존 LG그룹의 인사 스타일을 모두 깼다.
LG화학은 9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인사를 발표할 때마다 뒷말이 무성하다. 오해를 부를 인사, 이미 내정된 인사, 아마추어 인사 등 뭔가 깔끔하지 않다. 이번 통계청장과 기상청장 인사가 그렇다. 남들은 모두 ‘경질성 인사’라고 보는데 청와대만 오해라고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차관인사 발표 배경에 대해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야권 협치 내각을 포기하면서 다음 주 중 2기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개각 폭에서는 3~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번 개각은 문 정부 1기 내각 중 업무평가를 낮게 받은 부처 위주로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7월 중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입각을 포함한 협치 내각을 여
기획재정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취임 후 첫 과장급 인사에서 75%나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예산실 과장들이 정책국으로 옮기는 등 변화가 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산과 세제를 맞바꾸는 인사로 실패를 맛봤던 현오석 부총리의 인사 참사가 반복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재부는 13일 전체 106개 과장 직위 중 79개를 교체(75%
새 정부의 인선작업이 중반으로 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출범 초기 감동과 스토리가 있고 개혁 성향이 강한 파격 인선을 단행해 왔지만 인사부실 검증 논란이 일면서 ‘안정’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총리 인준’이라는 고비를 넘긴 청와대는 후속 조각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일 기획재정부,
검찰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앞두고 법무부의 탈(脫)검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에 소속된 검사는 검사장 6명, 부장검사 25명, 평검사 39명 등 총 70명이다. 법무부 내 요직은 대부분 검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의 인사권, 예산권이 독립돼있는 반면, 법무부와 검
이달 1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국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무총리 후보자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인사를 빠르게 진행했다. 이는 인사 한 번 하려면 몇 달이나 걸려 늑장 인사를 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또 인사마저도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문 대통령과 밀실 인사로 깜짝 인사를
“아들아! 세상은 바뀌어도 사람은 안 바뀐다! 역사학과로 가라!”
이 말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대학 진학을 하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해준 충고라고 필자는 들었다. 인간사의 흐름과 역사를 통해 세상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보였던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안테나 같은 존재였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그런 큰 어른이 없다.
TV에서 꽤 유명한 스님이 이런 말을
흥국화재 조훈제 사장이 취임한지 1년4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취임 후 흥국화재의 실적이 반토막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이 물러나며서 흥국화재는 10년간 8명의 전문경영인(CEO)가 교체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보험업계에서는 태광그룹이 계열사들의 경영진단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실적이 좋지 못하
“확실히 줄었어요. 관(官) 색이 너무 짙잖아요. 지난해 세월호 사태 이후 낙하산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거세지니 당사자도 회사도 부담스러운 거겠죠.”
한 금융지주사 임원의 말이다.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금피아는 금융권 무소불위로 통했다. 이들은 당국과 금융회사의 연결고리를 자처하며 그 대가로 수억원의 보상을 받았다. 반관반민(半官半民) 신분으로 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