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지도순찰대와 실랑이를 벌이다 뇌사 상태에 빠진 이란 10대 소녀가 결국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아르미타 가라완드(16)가 치료 중 사망했음을 보도했다.
앞서 가라완드는 지난 1일 수도 테헤란 지하철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다가 22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지금 이 순간 여유로 다가와 날 부르는 그대. 오~ 트라이.
쌍방울그룹이 1990년대 초 내놓은 속옷 브랜드 ‘트라이(Try)’의 광고 카피다. CF 속에서 엘리베이터를 손으로 ‘탕!’ 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이덕화의 연기는 지금까지도 광고계 레전드로 남아있다. 트라이가 다른 브랜드들을 제치고 수십 년간 ‘국민 속옷’ 타이틀을 지킬 수 있었던
격리 피해 도주한 중국인 확진자 “공황장애 약 받으러 이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거부하며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공황장애 약 때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 씨(41)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평소 먹는 공황장애 약을 아내가 가지고 있어서 약을 가지러 가려고 했다”며 “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조현수(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의 도피를 약 4개월여 동안 도운 인물의 신원도 확인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고용노동부 감사도 ‘맹탕’ 우려…'문제없음'으로 결론 가능성 커한국산업인력공단, 국회의원 자료 요청 거부…과거 관세사 문제도 유출
'공무원 특혜'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세무사 2차 시험에서 출제위원들이 출제 과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 역시 출제 전반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이 그동안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태현은 지난 4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국선변호인이 선임됐지만, 변호인 입회 없이 혼자 조사를 받고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김태현에게 진술거부권 등 피의자 권리를 고지 후 조사를 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시 등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와의 밤샘 대치 끝에 교인명단 확보에 실패한 것에 대해 "박원순 시장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염병 대응은 전쟁에 준하는 긴박한 중대사안이고, 누군가를 처벌하는 사법절차가 아니라 국민과 본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방역행정"이라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5일 검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고 15시간 만에 귀가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께부터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오후 11시55분까지 조사했다.
정경심 교수는 3일 처음 검찰에 소환돼 오후 4시께 조사를 마치고 1시간 가량 조서를 열람한
멕시코에서 체포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경찰 영사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5일 경찰 영사 이모 씨가 경찰청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씨에 대한 경찰청의 징계 사유는 모두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씨는 멕시코 검찰이
검찰이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옥중 조사'에 나선다. 법원 영장심사에 불출석하며 '정치 보복' 프레임을 내세운 이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6일 오후 2시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와 수사관 등 3~4명을 서울 문정동 동부구치소로 보내 이 전 대통령 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녹화 조사는 당사자 거부로 최종 불발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전 9시 35분부터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출석 직후 특수본 부본부장인 노승권 1차장검사와 함께 10분 가량 티타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검찰이 요구한 21일 오전 9시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15일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변호인들은 검찰 수사 과정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 제반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실체적 진실이 신속하게 규명될 수
골프장 회원이 탈퇴 의사를 밝히고 입회금을 돌려달라고 했다면 골프장은 돈을 바로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골프장 측 승인이 있어야 회원 탈퇴가 가능하도록 한 규정은 무효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골프장 회원이었던 임모 씨가 아난티클럽서울을 상대로 낸 입회금 반환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과 관련, 피해 할머니의 한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과 같은 성분의 고독성 살충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박 할머니(82)의 아들은 24일 "살충제가 여러 곳에서 발견될 정도로 농가에 흔히 보관돼 있다. 따라서 어머니 집에서 살충제가 발견된 점을 결정적인 증거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퀴어문화축제.
오는 28일을 끝으로 3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 레볼루션(Revolution)'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퀴어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퀴어문화축제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인식을
내츄럴엔도텍 경영진이 자사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가 검출된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장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한국소비자원과의 1차 간담회에서 가짜 백수오 검출사실을 전해 듣고 원료공급 업체에 확인한 결과, 해당업체가 계약재배 농가외에 다른 물량을 구입해 섞었다는 내용을 고백했다.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도 직접 이 사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 변호사)가 13일 경찰 재직 중 로스쿨에 다닌 사실이 드러난 경찰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경찰관 32명이 가사·연수·육아·질병 휴직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로스쿨에 다닌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변회는 "모 로스쿨 재학 중인 경찰공무원 8명은 학기 중 경찰청 112신고센터에 근무하며 실제 출석률
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판사, 변호사 등록 거부
이정렬(45ㆍ사법연수원 23기)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변호사 등록 신청을 거부당했다.
3년 전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작년 6월 사직한 후 서울에서 변호사로 개업하려다 제동이 걸렸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이 전 부장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서버 열람 작업을 통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와 투표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통합진보당의 서버관리업체 ‘스마일서브’를 압수수색해 서버 3대를 확보했다. 앞서 2대의 서버에 대한 압수작업을 완료하고 이를 통합진보당에 반환한 검찰은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돼지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를 치료한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 연구팀은 돼지 췌도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가 거부반응 없이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생존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완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