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산업단지 조성에 지역민원 ‘봇물’기부채납 갈수록 커져 투자 ‘발목’기업인식 바뀌어야 일자리도 늘어
120조 원 넘게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물값을 내라’며 수개월 지연시킨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지금 한국에서 청년들을 좌절하고 절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와 주택마련이다. 이 가운데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이천·광주·여주·가평·양평 등자연보호권역 묶여 재건축 난항20년차로 넓히면 2만5884가구
수도권 외곽 자연보전권역(한강 수계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성이 있는 지역) 정비사업이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자연보전권역에 주택 건설을 제한하는 수도권 규제 탓이다. 자칫 원도심 슬럼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연보전권역
정부가 앞으로 20년간 수도권 남부의 개발 수요를 북부로 유도해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승인을 거쳐 향후 20년간의 수도권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4차 수도권 정비계획’(2021~2040년)을 확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정비계획은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에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11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양평은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구성된다.
양평에선 경의중앙선(양평역)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부동산 원정 투자 중심이 수도권에서 비(非)수도권 중소도시로 옮겨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신고된 아파트 매입 거래 중 매입자 거주지와 아파트 소재 시ㆍ도가 다른 원정 투자는 3만437건으로 1분기(3만2779건)보다 7.1% 줄었다.
원정 거래는 수도권에서 급격히 줄었다. 1분기만 해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계약 중 매입자가 타 시ㆍ도
정부가 집값 잡기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부동산 규제 강화로 비규제 지역 집값이 오르는 현상)가 이어진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초월 e편한세상 2단지’ 전용면적 133㎡형은 지난달 22일 5억1000만 원에 매매됐다. 올 3월 같은 층 매물이 4억4000만 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석 달 새 시세가 1억 넘게 올랐다
서울 집값이 한 달 가까이 오르고 있다.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된 잠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 같은 흐름을 막아서는지에 부동산 정책 성패가 달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 올랐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월 말부터 4주째 오름세를 타고
정부가 최근 주택가격 급등세를 보인 경기, 인천, 대전, 청주를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정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
정부가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의 일환으로 유턴기업들의 입지·세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단 공장 총량제로 대표되는 수도권 규제는 유지했다. 전반적인 산업 대책을 총량 규제를 두고 업종 규제만 완화하는 선에서 마련했다.
먼저 유턴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종합 패키지를 도입한다. 세제·입지·보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선) 이번 정부의 투자 정책은 민간 투자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규제 개혁이 핵심이다.”
위기는 곧 경제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제관료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토
오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미 조정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되팔 수 있던 비규제지역에서 늘어나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분양권 전매 금지는 청약시장 과열
정부가 장기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액 공제와 수출지원 확대 카드를 다시 뽑았다. 기업의 축적된 여력이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맞서 해외진출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세제·금융 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해외에 나갔다 국내로 돌아온 중견기업에도 유턴기업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중견기업이 해외사업장을 폐쇄하고 복귀하면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면제해준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시 세제지원 대상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된다. 해외사업장을 폐쇄하고 국내로 완전히 복귀하는 모든 기업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관련법 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5일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괄규제법’을 ‘수도권 균형발전법’으로 바꾸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국내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달 말 개원하는 20대 국회에 여야 경제통의 어깨가 누구보다 무겁다.
이투데이는 여야 당선인 중 12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현재 경제 문제 진단과 함께 해결책을 알아 봤다. 이들은 첫 발의 법안으로 여야 간 차이를 보였다. 여당은 규제완화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제시한 반면, 야당은 세제
“수도권 규제를 하나라도 풀어줘야 경제 숨통이 트여서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고 세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송석준 당선인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균형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됐다. 인프라를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화 현상이 과거만큼 안 나오는 것은 냉혹한 시장 논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초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송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오전까지 총 37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모두 의원입법안이다.
우선 연말정산 대란 와중에 연말정산 시 각종 공제혜택을 늘려주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돼 시선을 끈다.
국회 기획재정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의료비와 교육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0%로, 5%포인트 인상하는 개정안을
국토교통부가 산업시설의 입지규제 폐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 이후 연초부터 개정안과 시행령을 통한 대못 빼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최근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린벨트 안에도 풍력·지열 에너지 설비와 열 수송시설(가압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환경친화적 신·재생
앞으로 계획관리지역내 소재하는 공장 증설에 대한 부지면적 제한 규제가 없어지고, 독립주방이 허용되지 않았던 기숙사에도 주방 설치가 허용된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기업현장 애로 해소ㆍ투자촉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규제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계획관리지역(도시지역 편입이 예상돼 계획ㆍ관리가 필요한 지역) 중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