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자가 지난 5년 새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난과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국내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무분별하게 뛰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이 땅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 수가 500만 명을 향해 가고 있다. 이주민들은 이주 노동자, 일반 난민, 재정착 난민 등 다양한 부류로 구성되지만, 일반인들이 이주민 문제까지 관심을 갖기는 쉽지 않다.
‘한국의 이주민 사회’는 이주민의 현주소를 충실히 다룬 안내서로,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의 송인선 대표 작품이다. 11년째 비영리 이주민 지원센터를 운
법무부는 2일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멍태엉 씨 가족 등 미얀마 카렌족 출신 재정착 난민 7가족, 34명을 받아 입국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수용 대상자 34명 중 26명이 난민캠프에서 출생한 사람들로, 사실상 미얀마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재정착 난민 34명은 서류심사와 신원조회, 면접조사,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주태국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상시단속체제를 가동해 불법체류율을 10% 아래로 낮추기로 했다. 공항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출입국 심사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인 출입국심사 이용대상이 7세 이상 일반국민, 17세 이상 등록외국인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제18회 외국인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첫 '재정착 난민'으로 선발된 미얀마 난민 네 가족이 국내에 들어왔다.
23일 법무부는 태국 난민 캠프에 머물던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 쿠투 씨 등 22명이 '재정착 난민제도'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재정착 난민제도는 해외 난민캠프에서 한국행을 바라는 난민을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과 정부의 현지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