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현장 조사에 나선다.
지난 7일 한겨레는 인권위가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천의 A병원에 대해 현장 조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피해자 관련 진료기록과 CCTV 영상 등도 확보한 상태다.
인권위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진정인 양 병원장을 비롯해 참고인 등과 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마음샘정신재활센터를 방문해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 이용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용자들은 “정신 장애인들이 공동체의 일원이 돼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수원특례시 연무동에 위치한 마음샘정신재활센터(시설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부터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는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
-정신건강정책혁신위 1차 회의 주재-"예방, 치료, 회복 중심으로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 7월부터 시작, 임기 내 총 100만 명 심리상담 서비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3배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하고, 임기 내 총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정책혁신위 1차 회의 주재-"예방, 치료, 회복 중심으로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 7월부터 시작, 임기 내 총 100만 명 심리상담 서비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3배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하고, 임기 내 총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용 과정서 직무와 무관한 장애사항 물으면 차별”…대법 첫 판단
고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장애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금지하는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 씨가 B시 인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나눔캠페인 모금액 목표를 7.7% 늘렸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기초생계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22일 기자단감회를 열어 “우리 사회 곳곳의 빈 곳을 메우는 건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사회의 공공선 내지는 공동체 활동인데, 그런 점에서 사랑의열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
현행 법·제도상, 정신질환자 거부하면 강제입원 불가능신경정신의학회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제도 폐지’ 적극 논의 필요”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범인 일부가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 차원의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학계는 현행 법·제도에 의한 정신질환자 관리·치료에 한계가 있어 환자와 가족, 국
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김주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전문가)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 성인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폐성 장애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과 흥미를 보이거나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 발달 장애로, 자폐성
동화약품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정신
“환청이 안 들리면 외로웠어요. 환청이 들리면 위로가 됐어요.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였어요.”
한때 환청이 들려 치료를 받았다는 A 씨. 내 기준으로는 치료나 극복의 대상이었던 환청에 대해 친구였고 위로가 되었다는 A 씨의 말이 놀라웠다. 환청이나 망상을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해 환청 씨라고 부르는 일본의 ‘베델의 집’ 이야기를 익히 들은 바 있지만
18세 이상 성인 실종자 최근 5년간 6만 명 이상같은 기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 건수 평균 7720건·치매환자 1만2405건2011년 마련된 실종자정보시스템, 현행 실종 제도나 데이터 반영 못 해경찰 실종자 추적에 난항 겪지만, 정부 내년도 예산 약 10억 원 미반영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첨단 ICT 기술을 도입 등 차세대 시스템 도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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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신장애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그의 나이 45세, 조현병 증상이 완화되어 병원에서 나왔고 사회복귀 훈련을 통해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8살 차이 나는 결혼할 여자 친구도 조현병이 있다. 사회복귀시설에서 함께 활동하다 만난 그들은 서로에게 끌려 사귄 지 벌써 6년째다. 진작에 결혼하고 싶어 양쪽 집안에 의사를 밝혔지만 양가 모두 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은 환인제약으로부터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1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재단의 국내 심리부검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살사망자의 88.2%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거나 질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보건의료 질 통계(2020년)에 의하면 정신장애인의 자살률은 일반 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KSD 마음이음 공모사업’ 후원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SD 마음이음 공모사업은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소수 및 정신장애인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KSD나눔재단은 장애인 관
가길동(53) 씨와 나길동(48) 씨. 그들은 혼자 산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TV부터 켠다. 오랜 세월 몸에 밴 습관적인 행동이다. 오전 10시가 되면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고 TV를 본다. 그러다 지치면 밖으로 나가 복도에 서서 바람을 쐰다. 그러길 3~4차례 반복한다. 하루 종일 집에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다 무료해지면 가끔은 동네를
인간을 그 자체로만 보지 않고 ‘환경 속의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시 그 환경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바위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저 바위로 수만 년을 존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인간 개개인은 사회라는 흐름에 휩쓸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존재다.
다양한 사람들, 그들의
잔잔하던 토론 중 '망상' 두고 논쟁이준석 "망상이 장애인 비하 맞냐"나경원 "같은 편끼리 그런 언어 맞나"정책 얘기에도 집중…10일 투표 마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의 마지막 토론은 '망상(妄想)'으로 얼룩졌다. 앞선 토론보다 공방도 적고 정책 얘기가 많았지만,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망상이 장애인 비하 단어인지를 두고 짧은 신경전을 벌이기
내일(9일) 부터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아동 등의 정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경찰청은 실종사건 발생 시 국민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종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실종경보 문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실종경보 문자는 실종아동 등의 나이, 인상착의 같은 신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