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윤미향·이상직 무소속 의원 징계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반발로 진통이 예상된다.
윤리위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렸다. 지난 25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정치쇄신안 중 하나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윤리위에 제명 의견을 제출한 박·윤·이 의원 징계안 처리 방침을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민의힘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지명 이후 서울 정부처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 몸 담았을 당시 정권을 가리지 않고 수사를 이끌며 ‘국민검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대선 당시에는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이력으로 책임총리제에 적합한
안철수 지지율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지지율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은 13일 민주당과의 통합신당 합의 결정에 대해 "절대로 초심이 변하지 않았다는 확신이 있다"면서 "타협하거나 회피한 게 아니고 새정치를 제대로 이루기 위한 진검승부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새정치연합 중앙
철도 노조 파업 등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책임총리·장관제’를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크다. 정치권 안팎에선 총리와 장관 등이 현안에 대한 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각종 사태에 ‘뒷북’을 치는 느낌을 주면서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정 현안에 대한 대책을 일일이 지시하는 박 대통령의 ‘깨알리더십’이 장관의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심의하는 세무조사감독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대희 위원장은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세무조사는 중대한 국가행정의 하나임에도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원회가 세무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세행정 신뢰 향상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도
여야 지도부로 구성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6월 임시국회에서 큰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정치쇄신’ 법안 처리가 바로 그것이다. 정치개혁은 정치권의 해묵은 과제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새 정부 출범 초 새 정치에 대한 국민 열망이 큰 데다, 당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쇄신안이 현실화되기에는 관련 법 개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쇄신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새누리당이다. 전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박효종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는 오랜 기간 학계와 시민단체를 터전으로 활동해 온 탓에 정치권 인맥은 넓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위원장이었던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장훈·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쇄신안 마련을 주도하며 손발을 맞춰왔다.
특히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상돈 교수와는
안대희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의 차떼기 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를 수사하면서 ‘국민 검사’, ‘검찰 사상 최고의 칼잡이’로 불렸다.
2003년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 한나라당의 ‘차떼기 대선자금’수사를 진두지휘해 검사 최초로 ‘안짱’이라는 팬클럽까지 결성될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18대 대
여야가 오는 24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인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 처리부터 정부조직 개편안,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안 등 쟁점들이 산적해 험로가 예상된다.
여야는 21~22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다음날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임시회 첫날인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14일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기현과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회동한 후 이 같은 내용의 1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15일 추가 회동을 통해 1월 임시국회의 세부 일정을 협의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10대 공약과 우선순위가 확정됐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문 후보는 일자리를 각각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후보의 경우 지난 23일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공약을 대폭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18대 대선 후보자들의 10대 공약을 보
대선을 21일 앞두고 지지하는 후보 없이 길을 잃은 유권자, 즉 부동층이 무려 10~20%에 달한다. 전체 유권자 수가 40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부동층이 최대 810만명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의 향배는 부동층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 이후 그의 지지자 중 50%는 민주통합당 문
26일 단독 TV토론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진땀을 뺐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민면접 박근혜’란 타이틀로 면접 형식의 단독 TV토론을 갖고 4명의 전문가와 일반 국민 참석자의 질문에 답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국민대 홍성걸 교수와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위원, 서울대 이은주 교수, 단국대 서민아 교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6일 단독 TV토론에 나서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진땀을 뺐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민면접 박근혜’란 타이틀로 면접 형식의 단독 TV토론을 갖고 4명의 전문가와 일반 국민참석자의 질문에 답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국민대 홍성걸 교수와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위원, 서울대 이은주 교수, 단국대 서민아 교수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26일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정치쇄신안을 반영해 국민의 열망을 이루겠다”며 안 전 후보 지지층을 흡수하는 데 안간힘을 쏟았다. ‘정치쇄신’이라는 용어도 안 전 후보 측에서 사용했던 ‘새정치’라는 용어와 섞어서 사용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한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이 열렬히 원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에 정치쇄신실천협의를 위한 실무급 예비회담을 개최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쇄신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조속한 실무회담을 거듭 제안한다”면서 “정치쇄신 실천협의위가 구성되면 민주당 측이 제안한 원내대표단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박근혜 후보를 비롯한 3명의 후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쇄신은 단순한 말로 거치는 것이 아니고 행동이 수반되고 실천까지 가능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이 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투표시간 연장 운동’을 두고 “거리정치”라고 비난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후보는 당원, 정당이 없으니까 서명운동을 통해 또 다른 형태의 당원모집을 하겠다는 하나의 술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올 2월, 작년, 지난 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정당 혁신과 정권교체 내용을 포함한 새정치 공동선언문 채택 등 7개항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제 남은 건 양측이 서로 생각하는 정치쇄신의 폭을 좁히고, 대선에서 이기는 후보로의 단일화를 위한 방법을 여하히 찾느냐다.
야권으로서야 정권 교체를 위한 큰 원칙에 합의한 만큼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