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발 세정제 ‘발을씻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관련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1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인플루언서 A씨와 제품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A씨가 SNS에 올린 게시글이 남성 혐오적이라는 논란이 일면서, LG생활건강은 빠르게 광고 게시물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A씨는 1020대 여성 사용자가
최근 20여 년 동안 40대 미혼자 비율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중 남성 미혼자 비율이 여성보다 더 가파르게 늘었다.
통계청이 19일 발간한 '한국의 사회 동향 2024'에 수록된 '미혼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가치와 변화'(계봉오 국민대 교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혼자 비율은 2000년 이후 20년간 꾸준히 늘었다. 혼
국가소멸 위기에도 혼외출생 편견佛, 동거인 법적 보장 출산율 높여시민결합 세계적 흐름 받아들여야
정부가 작년 3월 저출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6월 19일에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각 부처의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도 빠르면 연내 신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화학적 결합, 어떤 역할도 없어""가면 대신 정직함과 사죄 택해"개혁신당 분당 출마선언 3주만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이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22일 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세 번째 권력'과 '새로운 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의원은 "(제3지대의) 화학적 결합은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와 류호정 성남 분당갑 후보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화합하는 정치’라며 두 사람을 치켜세웠다.
금 최고위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준석 경기 화성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하이라이트를 한 장면 꼽는다면 이 모습 아닐까”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이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나란히 선
노인·여성·청년정책, 생색내기 우려박탈감 해소하면 배려도 필요 없어사라져가는 ‘여가부’ 운명과도 비슷
최근 스위스를 다녀온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그곳의 대중교통비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비싸더란다. 한국에서는 65세 이상이면 지하철이 ‘공짜’요 기차는 30% 할인해주는데, 스위스에는 그런 경로우대가 없는지 역무원에게 물었단다.
스위스엔 노인을 위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하남)이 22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정치 복원에 앞장설 인재가 제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당파성을 명분으로 증오를 생산하고 있다. '죽이는 정치', '보복의 정치'라는
인공지능이 그린 20대 한국 남녀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I가 그린 남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AI가 그린 20대 한국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키워드를 제시하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에 ‘한국의 20대 남녀 모습’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자 AI는 카페 안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는 여성의 이미지와
反기업 정서·규제·법인세·勞 편향사면초가 싸인 한국경제 활력저하규제완화와 감세로 돌파구 열어야
‘줄·푸·세’란 세금을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는 2012년 대선(大選)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제공약이다. 박근혜 후보의 줄·푸·세 만큼 보수의 핵심가치를 담아낸 공약은 없다. 하지만 줄·푸·세 공약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힘을 잃었다
남성중심 문화·관행 바뀐 것 없어선거용 여성 영입조차 이젠 ‘진부’다양성 보장하는 정치환경 갖춰야
“여성 정치인은 왜 사라졌을까.”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일하는 여성’인 필자는 평소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자 한다. 다만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여성을 향한 사회 편견과 차별적 시선에 대해 무뎌지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그런
넥슨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남성 혐오’ 의혹 제기돼게임업계 넘어 일반 기업도 집게손가락 논란 타겟일부 사용자, 추정 작가 공격ㆍ게임사 직원 사상 검증“특정 사상 오해, 업무 불이익 걱정…AI 대체 우려도”
유명 게임 내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집게손가락’ 표현이 사용됐다는 의혹에 게임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14일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길...“여가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할 것”“김건희 여사 친분설은 가짜뉴스”
김행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가족부를 해체한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
경기도는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일상 속 성차별 인식 개선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다양한 성차별 사례를 유튜브 ‘쇼츠’ 형식으로 제작했다. 예를 들어 직장 내에서 여직원의 화장이나 남직원의 체격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고 ‘봉공이’가 나타나 “외모 평가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는 방식이다.
이와함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김한길 위원장은 22일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주도 한 호텔에서 열린 통합위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임기 내 도출 가능한 구체적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지혜를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위 성과를 제고시켜야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2일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
통합위는 이날 제주도 한 호텔에서 김한길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앞서 발표했던 5개년 전략을 내용을 보강해 의결했다.
전략은 크게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로 국민통합 △경제 양극화 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뒷받침 △소통과 연대를
새해를 맞이할 때면 긍정적인 변화를 소망한다. 보다 더 건강한 삶, 보다 더 충만하고 의미 있는 일상, 원만하고 화목한 인간관계 등을 기대하면서 덕담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치권의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여당과 야당,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 간 갈등에 더해 세대 갈등, 젠더 갈등, 계급 갈등이 중첩된 한국 정치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같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서 “블랙리스트가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피켓은 지난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촛불중
안상훈 사회수석 브리핑 "시대 변화 맞춰 내용 기능적 강화""돌봄·인구·아동 등 하나의 부처로 통합…효율성↑"저출산·고령화 정책 연계…생애주기 정책 시너지"
대통령실은 7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기존에 맡고 있던 기능들은 없애는 것이 절대 아니라 오히려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내용을 기능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김현숙 여가
"여성지위 향상 성과 있었지만 국민 기대 못미쳐""양성평등 정책, 독립적으로 강력히 추진될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미니부처인 여가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감소, 성별·세대 갈등 등 당면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형태로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부 조직개편안 관련 브리핑에서 "앞으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꼴찌 수준이다. 국민 사이에서는 ‘멸종위기종’이 돼간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북유럽 선진국에선 이런 한국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달 8일 군나르 안데르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인구통계학 교수를 만났다.
안데르손 교수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한국 출산율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한국은 지속해서 낮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