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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0일 건설·건자재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한 추가적인 리스크 레벨 감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건설주의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익의 배경이 되는 악성 사이트들의 매출채권 충당금은 이미 2개년도에 걸쳐 손익에 반영이 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입주 물량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준공 후 미분양이 현 수준에서 더 크게 상승할 개연성 역시 낮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미 낮아져있는 리스크 레벨에서 정부 정책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리스크 레벨 다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특히 공사비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준 마련과 지역 경제 성장의 한 축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는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더욱 지방 건설 경기 회복의 속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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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정책 방향성과 무관하게 상반기는 연간(YoY) 증익 기조 확인되며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