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중증 기준’과 ‘예산’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의 쟁점과 전망: 왜곡된 의료이용체계 개혁, 근본 해법인가, 미봉책에 그칠 것인가’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교수들과 종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5년 새 32% 증가“완치 어렵지만, 염증 없는 상태 유지 조절 치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IBD)은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난치질환으로 최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없는 시점을 잘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
연세의료원이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체질 전환에 나선다. 기술 수익을 늘려 진료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초고난도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19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세대학교 의료원 성과 및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혁신 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상급종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내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트릭스는 ‘AITRICS-VC(바이
넥슨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토리하우스’에 3억 원을 기부했다. 또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 중증
서울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 국가’ 꼬리표를 떼기 위해 적극 나선다. 관리 대상을 중증질환자에서 ‘초기 의심자’로 넓혀 마음의 병이 깊어지기 전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洞) 단위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형 지원도 늘린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여 OEC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중 2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가 국내에 허가됐다.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2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
정부가 제주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에서 차기(2027~2029)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부터 종합병원
한국GSK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배포하고 임직원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 CoMO)는 매년 10월 5일을 세계 뇌수막염의 날로 제정해, 뇌수막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고 질
반려로봇부터 재활로봇 도입디지털체험버스 시범운영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노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구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돌봄을 책임지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사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에서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해 어르신
중년에서 체중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이 잦고, 그 변동 폭이 클 시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류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교수, 윤형진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등록된 국내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검진 수진자 360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해 체중이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3년간 10조 투입' 정부 계획 비판…"현장 문제점 대응 고려 안해"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현실감이 없는 졸속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차원에서 그럴듯해 보일 수 있지만 정부 발표에는 가장 중요한 '중환자'에 대한 개념이 없고 예상되는 의료현장의
스카이랩스는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과 스마트병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마트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며, 환자 중심의 케어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담고 있다. 양측은 이를 통해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회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orean Stroke Network 2024, KSN)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SN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뇌졸중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을 목적으로 대한뇌졸중학회가 2023년 시작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외에도 유관학회
뉴스위크 선정 스마트병원 및 호흡기 치료 분야도 국내 1위
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올라선 기록이다.
국내 병원 중 1위 분야 5개로 최다…심장·심장수술 5년 연속 국내 1위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소화기 4위, 암·비뇨기 분야 5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2025 임상분야별 세계
“피부과 의사들은 미용·레이저 치료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건선, 아토피로 대표되는 피부면역질환과 함께 피부암, 수포질환 등 다양한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도 담당하는 필수의료입니다.”
이우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12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피부건강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피부과 전문의들도 필수의료 관련 의료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과 PHI-501의 적응증 확대와 중개연구를 위해 호주 시드니 소재 소아암 연구소(Children's Cancer Institute Australia)의 뇌종양 전문 연구자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gler) 박사와 물질이전 계약(MT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학교법인일송학원은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
중증·응급의료 후속진료 역량이 가파르게 소진되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질환별 진료 가능 기관은 평균 88곳으로 전주 목요일인 지난달 19일(102곳) 대비 14곳 줄었다. 평시(109)에 비해선 21곳 적다. 이들 중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응급실은 4곳에 불과하지만, 응급진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