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공원에서 직박구리가 벚꽃꿀을 먹으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꽃샘추위가 물러난 서울에도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다음 달 2일까지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서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을 주제로 ‘여의도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윤중로에 펼쳐지는 거리예술, 푸드존
2000년 전쯤에 살았던 한 선지자는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고 했다.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지도 않지만 잘 사니, 이들을 본보기로 삼으라는 말이었다. 새들은 온갖 위험이 도사린 환경에서 살지만 불행의 기색은 안 보인다. 우리는 흑꼬리도요나 제비갈매기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여행할 수 있지만 정말 이들보다 더 행복할까? 그
지난해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사건의 원인이 대부분 농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32건(633마리)을 분석한 결과, 87.5%인 28건(57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야생조류 집단폐사 32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봄을 기다리며
겨울산에 가면
나무들의 밑동에
동그랗게 자리가 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자신의 숨결로 눈을 녹인 것이다
저들은 겨우내 땅 속 깊은 곳에서 물을 퍼 올려
몸을 덥히고 있었던 것이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면
잎이 있던 자리마다 창을 내고
밖을 내다보고 있다가
어디선가 “봄이다!” 하는 소리가 들리면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11회 여의도 벚꽃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의도에 지천으로 핀 벚꽃은 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직박구리 한 마리도 달콤한 벚꽃 향기에 취해 축제를 즐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철새 아니다?
전남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발견됐다. 텃새로 알려진 바다직박구리가 장거리 이동하는 게 확인된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지난 8월 27일 흑산도 철새연구센터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지난 9월 30일 대만 신베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바다직박구리 대만 발견'
전남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8일 "지난 8월 27일 흑산도 철새연구센터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지난 9월 30일 대만 신베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발견된 바다직박구리와 동일한 종이라는 것은 해당 바다직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