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올해 3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8명에게 보상금 약 10억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회복이 확정된 금액은 약 88억 원에 달한다.
권익위는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3분기 권익위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77건의 신고에서 가장 많은 비중
금감원, 금융사 7곳 점검…불합리한 관행 발견법규 위반 소지 높은 특이 사례는 검찰 고발제도개선 TF 통해 3분기 내 개선안 도출금융사가 건설사 등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를 부과할 때 불합리한 업무 관행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제도개선 TF를 통해 3분기 내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26일 금감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수
#1. 학생 신분인 A 군은 친구 B 군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B 군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 A 군은 B 군에게 “빌린 돈 내놔”라며 어깨를 밀쳤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이 사건은 경찰에서 검찰로 넘겨졌고, A 군에게는 폭행과 주거침입 혐의가 적용됐다. 미성년자인 A 군은 전과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
두 사람을 조사한 검사는 이 사건을 재
얼마 전, 소액체당금(현 간이대지급금) 사건을 도와드린 의뢰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체당금(현 대지급금)과 관련된 문의였다. 그 의뢰인은 현재 다른 회사로 이직했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 곧 문을 닫을 상황인데, 월급과 퇴직금도 못 받을 것 같다는 내용을 전달해주면서 어떠한 해결방안이 있는지 문의했다. 당시 의뢰인의 정확한 체불금액을 확인해보니, 기존과 달
김위정 법무법인 마중 부대표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최근 구인구직
올해 대지급금 부정수급 적발액이 평년의 4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7월부터 3개월간 기획조사를 벌여 11개 사업장(263명)에서 총 16억5500만 원의 대지급금 부정수급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지급금은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임금체불 발생 시 정부가 사업주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추석 명절 대비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불임금 513억 원(9642명)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청산금액은 전년 동기(386억 원) 대비 33.0% 증가한 수치다. 고용부는 “특히 이번 집중 지도기간 동안 청장(지청장)의 직접 지도(102회)와 ‘체불 청산 기동반’의 출동(69회
고용노동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사업주의 임금체납 예방 및 조기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도 기간 동안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과 건설현장 등 임금체납 위험이 큰 사업장을 선정해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하고,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 체납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집단 체납 농성이
소득 하위 88% 국민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추석 연휴 전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 중 국민지원금 지급 일정과 사용처 등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나, 추석 연휴 전 지급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근로복지공단은 임금 체납을 당한 근로자의 체당금을 압류로부터 보호해주는 전용 통장을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체당금은 근로자가 임금을 못 받은 경우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 내에서 임금을 지급하고 사업주로부터 해당 금액을 회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공단의 이번 조치는 임금 체납 근로자가 계좌 압류로 체당금도 못 찾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반복ㆍ상습적인 임금체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제주슬림호텔 사주가 최근 3년간 노동자 139명에게 총 4억여 원의 임금을 주지 않은 사실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고용부는 이달 3~21일 제주슬림호텔 및 사업주 강모 씨를 대상으로 벌인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지난해 1월부터 청년 등 취약계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22세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불꽃이 된 지 40년이 지났고, 근로자의 날(노동절)이 3월 10일에서 세계 노동절인 5월 1일(메이데이)로 날짜를 바꾼 지도 27년이 흘렀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바꾸자는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기업 도산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만약 기업 도산 위기 또는 도산 발생 시 소속 근로자로서는 임금 또는 퇴직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해 생계 곤란에 처할 수밖에 없다.
현재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근로자라면 고용노동부의 체당
지난해 임금 체납액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 지원금이 늘어 체납액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발생한 임금 체납액은 1조583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9년 1조7217억 원보다 8.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29인 사업장의 임금 체
고용노동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18일부터 약 4주간 임금체납 예방·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또 노동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설날 전에 체당금을 지급하고, 생계비 융자 금리도 인하한다.
고용부는 노동자들이 임금체납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납 예방 및 청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선 이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영상연결로 개최된 제53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여야 합의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발생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다 용이한 직원 해고와 임금 조정이 가능한 ‘노동관계법’을 함께 처리하자고 갑작스럽게 제안했다. 기업들에 채찍(3법)과 당근(노동법)을 함께 주자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역공으로 여권 내부에서도 파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노사가 또 한 번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가 고용보험료 미납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 측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실무근의 주장을 반복해 국민의 오해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10일 "노조가 무급 순환 휴직을 통해 정리해고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경영진이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사내 그룹웨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인력조정 추진계획은 조종사노조 위원장도 참여한 근로자 대표회의에서 수차례 논의 끝에 '정리해고 기준안'을 합의하는 등 충분한
임금 체불 피해를 본 퇴직 노동자는 온라인 또는 팩스로도 소액체당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액체당금은 퇴직 노동자가 임금과 퇴직금 등을 못 받아 법원의 체불 관련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체불 임금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