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식품과 화장품 업체들이 K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역대급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국제 원재료 가격 급등과 이상기온 등에 따른 먹거리 가격 인상 이슈와 배달수수료 인상 갈등 여파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진 한 해였다.
◇전세계에서 잘 나가는 K푸드…K뷰티도 인디브랜드 중심 '흥행'
25일 농림축산식품
오리온이 이달부터 13개 제품에 대해 평균 10.6% 가격을 올린 데 대해 소비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올해 3월 이승준 오리온 대표가 “2024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힌 점을 꼬집으며 소비자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는 질책이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오리온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녹색소비자
기후변화로 초콜릿 원재료인 카카오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제과 업계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초코 과자가 진열돼 있다. 이날부터 오리온은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초코송이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는 등 13개 제품 가격을 10∼20%까지 인상했다. 특히 초콜릿 제품 투유의 경우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
오리온이 내달 제품값 두 자릿수 인상을 단행한다.
오리온은 12월 1일부터 총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이다. 초코송이 20%, 마켓오 브라우니 10%, 톡핑 6.7%, 오징어땅콩 6.7% 등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어른이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의 상품을 소비하는 ‘키덜트족’이 늘면서 추억의 과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송이’와 ‘고래밥’이 소비층을 확대하며 세대를 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을 넘어서고 피규어, 굿즈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는 등 어린 시절의 감성을 추구하는 2030세
오리온은 ‘10년 이상 뚝심 있게 지켜온 가격’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넘게 가격을 올리지 않은 22개 브랜드 중 고래밥, 초코송이, 오징어땅콩, 마이구미, 촉촉한초코칩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주 주요 할인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슈퍼마켓, 일부 온
감염병ㆍ기상 악화로 생산량 급감롯데웰푸드ㆍ오리온 등 대책 마련 분주네슬러ㆍ허쉬 등 초콜릿 함량 낮추기도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지만, 현 상황이 지속하면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식품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키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 불어닥친 '포켓몬빵' 열풍에 힘입어 캐틱터를 내세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케이크 제품을 선보였다. 시크릿쥬쥬 별의여신의 주인공 ‘쥬쥬’의 드레스로 표현한 ‘시크릿쥬쥬 케이크’를 비롯해 카
식품업계가 ‘민트초코’에 빠졌다.
MZ세대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푸드로 이름을 떨친 민트초코가 업계 내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민초단’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밈’화 되면서다. 특히 소비자가 제작부터 출시까지 관여하는 이른바 ‘프로슈머’의 입김이 커지면서 민트초코맛을 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업계는 관
올리브영, 올영세일
올리브영이 8일까지 '올영세일'을 펼친다. 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특가'· '단독 특가'·'올영픽 특가'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마트, 봄맞이 골프 대전
이마트가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38
오리온은 ‘초코송이’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함께 ‘초코송이도 무신사랑해’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초코송이와 하양송이 패키지 안쪽에 표시된 쿠폰 번호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 무신사 스토어에 등록하면, 의류 및 잡화 등을 구매할 때 제품별로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8월
장수 과자 브랜드들이 '회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수 브랜드가 유난히 많은 제과업계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젊은층의 선호도를 발빠르게 파악해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오랜 세월 쌓은 인지도를 이어가는 방식을 통해 매출 신화를 새로 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해태제과는 크래커 ‘에이스’의 새로운 맛으로
'익숙함을 바꾼다.'
제과업계가 기존 제품을 재해석한 제품들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익숙함을 재해석해 신제품 개발 비용 부담은 줄이고 기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그대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매출 신화를 쓰고 있는 것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자 재해석’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업체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최근 초코맛 고래밥 모양의 그래놀라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에 22개 이상 팔린 셈으로,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하양송이는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일 기준 일 평균 판매량이 50% 이상 늘
오리온은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양송이는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기존 초코송이와 달리 하얀색의 치즈맛 초콜릿을 더했다. 102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젊은 층이 즐겨 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했다.
1984년 출시된 초코송이는 달콤한 초콜릿과
크리스마스는 완구업계 대목이다. 완구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품목 중 하나다. 매년 인기 완구를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쇼핑몰에 긴 줄이 늘어서고 인기 완구를 구입하지 못한 이들이 웃돈을 주고까지 구매하는 기현상이 이어진다.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하루지만 부모에게는 그야말로 그 해 가장 인기 있는 완구를 구매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주는 시기로까지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에 약 48억 원을 추가 투자해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7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플렉소 인쇄설비로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인쇄방식과 달리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오리온 측은 기존 포장재 인쇄 시 필수였던 유기용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오리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오리온#간식이필요해’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간식이필요해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홈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트레이 부분에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에게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스티커와 포장봉투 등 DIY키트 구성품
오리온은 수능, 공무원 시험 시즌 등을 앞두고 오리온 인기 바 3종으로 구성한 ‘오리온 #간식이필요해 든든하게 힘내바’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 #간식이필요해 든든하게 힘내바는 ‘에너지바’, ‘단백질바’, ‘핫브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행운을 빈다는 의미로 제품을 7개씩 넣었다.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박!가즈아’, ‘꽃길만 걷자’,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오리온#간식이필요해’ 시리즈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2만 5000세트가 팔려나갔다고 15일 밝혔다.
간식이필요해 시리즈는 최근 일고 있는 편리미엄 트렌드를 반영해 TPO(시간·장소·상황)별 소비자의 간식 니즈에 맞춰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 기획 상품이다.
초코파이, 단백질바, 포카칩, 꼬북칩 등 인기 과자들을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