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7일 강세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풍정밀은 7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9%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최장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너도나도 공개매수가 인상 ‘러시’이겨도 승자의 저주…치킨 게임 비화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치킨게임(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때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 게임이론)’으로 비화했다. 현재 이들은 공개매수에 서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6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내고 “콜옵션의 가격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잇달아 상향한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 인상 등을 검토하며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등 3명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
영풍정밀의 주가가 2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로 반격에 나서면서다.
영풍정밀은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6% 오른 2만6000원애 거레되고 있다. 영풍정밀은 장초반 2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 회장 등 최씨 일가 3명은 영풍정밀에 대한 대항 공
이한성 영풍정밀 대표이사는 2일 고려아연과 제리코파트너스의 대항공개매수에 대해 "주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제리코파트너스가 진행하는 대항공개매수가 당사의 경영권 안정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임직원 모두를 지키는 한편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리더스코스메틱이 ‘프로 하이드라’ 라인으로 ‘2019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그 역사를 이어왔으며 독일 ‘아이에프 어워드((iF Award)’, 미국 ‘IDEA(Interna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아들 최내현(최 제임스 성) 알란텀 대표가 10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신사업이 존폐 기로에 섰다. 1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원하는 지원하는 등 사업 회생에 총력을 다했지만 실적 개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란텀은 지난해 별도기준 14억 원의 매출과 52억 원의 영업
영풍그룹 동업자 집안이 각각 가족회사를 계열사로 운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계열사는 장형진 회장 일가가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씨케이와 최창영 명예회장 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엑스메텍이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 또는 동업자 간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점도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2일 전자공시스템과
고려아연 최창영 회장이 장남 최제임스성(한국명 최내현) 알란텀 대표와 함께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가 자금 어려움을 겪자 자비를 털어 지원에 나서는 등 향후 아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지원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영풍그룹은 지난달 말 신규 계열사로 켐텍을
오는 3월 신설되는 서울회생법원 초대 원장에 이경춘(58·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지명됐다. 회생법원은 서울 지역의 기업 파산과 구조조정을 전문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법원은 31일 28명의 법원장급 인사를 포함한 고위 법관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발령일은 2월 9일이다.
회생법원 설치는 회생·파산 사건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
대우조선해양 주주 1000여 명이 대우조선해양과 딜로이트안진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서울중앙지법에는 현재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20건 계류 중이다. 대부분의 사건은 기업 전담 재판부인 민사10부, 민사21부, 민사22부 등에 고루 배당돼있다.
초창기에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우(69)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 처음 논란이 불거진 지 6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에게 징역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전 대표 등 옥시 책임자들이 안전성 검사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29일 열린 신 전 대표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존 리(48) 전 대표와 세퓨의 오모(40) 전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피해자 한 분이 말하길 나이 든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지만 아이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더라. 제가 죽는 마지막 날까지 이 슬픔을 잊지 않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25일 열린 옥시레킷벤키저 재판에서 이 회사 대표 아타 울라시드 샤프달은 ‘법정에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는 재판장의 말에 이 같이 말
검찰이 노병용(65) 롯데물산 사장에 대한 재판에서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에 대한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 사장 등 10명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노 사장에게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성 실험을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겉면에 '아이에게도 안심'이라는 허위 광고 문구를 기재한 것은 존 리(48) 전 대표의 책임이라는 업체 실무진의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존 리 전 대표 등 10명에 대한 8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옥시 전 마케팅팀 직원 전모 씨는
“자체브랜드(Private Brand·PB)상품을 판매하고 취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을 최초로 개발해 판매한 제조사와 동일한 형사책임을 져야 하는지 의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30일 열린 노병용(65) 롯데물산 사장 등 9명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노 사장 측은 이같이 주장했다.
노 사장의 변호인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