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망하다면서…. 개관(기관투자자를 비꼬는 개미들의 속어)들은 왜 팔지?’
국내 시장과 간판 기업들이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하던 증권사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대거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투자은행(IB)들과 경제전문기관들이 반도체 등 글로벌 산업전망이 부진하리라 전망했음에도 국내 증권사들은 일제히 ‘매수’를 외쳤지만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최근 한국 증시가 급락한 직접적인 이유는 투자자산 변동성이 커지면 포지션을 줄이는 퀀트 펀드들의 환매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저점에서 충분히 반등했을 때 보수적으로 매수 시점을 잡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승영 연구원은 “코스피가 1500p를 하회한 지금 판단할 문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실물 경제와 기업 펀더멘
올해 미국 금리인상 기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금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 금 가격과 달러 가치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11개의 금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4.86%(17일 기준)로 집계돼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3개 테마펀드 중 가장 성적이 낮았다
"도박판에서 누가 호구인지를 모를 때, 그때 호구(虎口)는 당신이다."
최근 방영 중인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를 보다가 이 대사를 듣는 순간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떠올랐다.
국내 금융이 외국계 금융기관에 여러 차례 호구가 된 일도 이미 알려진 것만 수차례다. 과거 SK그룹의 선물투자 대규모 손실, 키코 사태 때도 외국투자자들은 큰돈을 벌어들였
4차산업 혁신기업 이에스브이가 인공지능(AI)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펀드시스템 전문기업 실리콘 인사이트 테크놀로지(Silicon Insight Technology Inc, 이하 SIT)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스브이가 설립한 SIT는 최근 몇 년 동안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예측과 전망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
퀀트 펀드 자산운용사 아라베스크파트너스의 도미닉 갓맨 파트너(오른쪽)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투데이와 코스리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서 ‘사회적 책임,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패널토의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기업의 비재무정보가 중요해 지면서 단순한 양적 정보를 넘어선 질적 정보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닉 갓맨 퀀트 펀드 자산운용사 아라베스크파트너스 파트너는 코스리가 30일 개최한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하면서 ESG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이 전망했다.
퀀트 펀드 자산운용사 아라베스크파트너스의 도미닉 갓맨 파트너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투데이와 코스리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서 ‘ESG 공시의무 강화와 임팩트’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명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
‘기조연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국내 대기업과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협의체이며 정책기획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업무 수행.
도미닉 갓맨
Arabesque Partners
‘ESG 공시의무강화와 임팩트’
아라베스크는 지속가능성을 금융투자에 접목한 세계 최초의 ESG 퀀트펀드회사.
팀
“유럽연합(EU)에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시가 의무화함에 따라 아시아에서도 ESG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히 아시아의 ESG 시장 규모도 서서히 성장하고 있다.”
코스리가 30일 개최한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퀀트 펀드 자산운용사 아라베스크파트너스의 도미닉 갓맨 파트너는 아시아
“인간과 로봇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명절 때마다 이따금 특선영화로 방송되는 ‘터미네이터2’를 보면 늘 이런 생각이 듭니다. T-101(아놀드 슈왈제네거 분)은 한낱 기계 덩어리에 불과한데 선과 악을 구분하고, 인류의 운명도 가름합니다. 펄펄 끓는 용광로 속에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돌아올게(i will be back)’를 외치는 게 멋있기까지 하
“올해는 수탁고를 안정적으로 늘려 종합운용사로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11일 LS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이윤규 대표가 밝힌 중장기 비전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운용업계 명장’으로 잘 알려진 이 대표는 5년 만에 친정인 운용업계로 컴백했다. 한국투신운용 출신 1세대 펀드매니저인 이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올 초까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이 퀀트 투자 비중을 점차 늘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리서치기관 그리니치 어소시에이츠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기관 투자자들이 새로운 절대수익과 펀더멘털 매니저와 상관성이 낮은 투자 접근법을 선호함에 따라 퀀트 투자 전략에 점점 더 많은 자산을 할당 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아시아와 미
최길수 유진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 대리는 중국 무술에서 삶의 힐링을 찾고 있다.
펀드매니저인 그가 중국 전통 무술인 영춘권에 빠진 이유는 무술과 업무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최 대리는 “현재 운용중인 인덱스펀드나 퀀트 액티브 전략 펀드 운용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절제 측면에서 영춘권이 큰 도움을 주고있다”며 “실제 중국 무술인 영춘권의 특성상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계량적 분석기법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퀀트펀드의 수익률이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1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전일기준 퀀트펀드의 1년 수익률은 -2.6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3.85%를 웃도는 성적이다.
퀀트펀드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을 골라내는 펀드를 말한다. 매니저의 주관적 판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계량적 분석기법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퀀트펀드의 수익률이 상품별로 최대 4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FN가이드에 따르면 10개 퀀트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대표 클레스만 집계)은 4.4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펀드 1.82%를 3배 가까이 웃도는 성적이다.
퀀트펀드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잦은 이직으로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철새’로 꼽히던 펀드매니저의 근무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펀드시장의 업황 악화로 펀드매니저 인력 영입 경쟁이 과거처럼 치열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 펀드매니저 공시에 따르면 총 55개의 운용사에 근무하는 펀드매니저 589명의 평균 재직 기간은 4년 5개월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2011
‘사람보다 나은 퀀트펀드’
올 초부터 지속된 혼조장세에서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일반 액티브펀드 보다 객관적·기계적 모델로 운용되는 퀀트펀드들이 훨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통상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들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종목을 고르고 매수 매도를 지휘한다.
이와 달리 퀀트펀드(Quant Fund)는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로 계량적 모델을 구축해 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통합출범 7주년을 맞아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및 중위험 AI상품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위험·중수익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상품개발과 운용을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퀀트운용부문과 ETF운용부문을 AI운용본부장 직속으로
퀀트투자라는 용어는 쓰는 사람마다 다른 개념을 가지고 사용하기 때문에 몇 가지 카테고리별로 정의를 구분해야 한다. 첫번째, 인덱스 유형도 넓은 의미에서는 퀀트투자라고 할 수 있다. 시장과 가깝게 업종과 종목비중을 구성해 벤치마크 수익률을 쫓아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차익거래 전략등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