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이번 주부터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파견근로자법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11일 국회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여당은 현행법상 엄격히 제한된 파견 허용업무를 확대해 일자리 기회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합법적으로 파견이 가능한 컴퓨터, 특허, 통신기술, 광학ㆍ전자
정부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이른바 ‘뿌리산업’에 파견근로제를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뿌리산업에 해당되는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실체 없는 파견 근로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10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노사정위는 현재 합법적으로 파견이 가능한 컴퓨터, 특허, 통신기술, 광학ㆍ전자장비 등 32개 업무에 더해 인
나경채 노동당 대표가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8일 공식 선언했다.
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결집으로 제1야당을 교체하겠다”면서 “정의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과 함께 공동으로 보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박근혜정부를 향해 “경제민주화 약속을 팽개쳤다. 덕분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