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시절에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고객을 만나러 나갔다. 치열한 영업전선에서는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지난 1일 농협은행 최초로 여성 본부장에 취임한 문갑석 수탁업무부장은 2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행 수탁업무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 65곳의 펀드액 41조8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은행의
“어떻게 하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충성 고객을 더 키울 수 있을까”
정동욱 한국씨티은행 카드상품부장은 금융당국의 각종 규제와 영업환경 변화 등으로 카드사의 수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고객 만족’이라는 기본 방침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정 부장은“고객 만족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보호”라고 강
“현장에 답이 있다.”
김성수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영업본부장의 지론이다. 34년간 은행업에 종사하며 얻은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본부장이 전국 150여개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솔루션부터 무료 컨설팅까지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씨티은행의 기업금융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 본부장
우리은행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을 통한 온라인 고객의 질적 확대에 나선다. 올 한해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 고객 확보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스마트금융 고객을‘알짜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스마트금융 채널전략 책임자 민주홍 스마트채널전략 부장은“올해는 스마트금융 고객의 양적 확대에 집중했다”며“앞으로 스
농업금융부는 농협은행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부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독립하면서 가장 고민한 것은 농협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중앙회가 기존에 제공해왔던 서비스와 차별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가장 많이 고민한 부서가 바로 농업금융부다.
지난 27년간 농업금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서기봉
IBK기업은행이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협상력이 부족한 소규모 문화콘텐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기업은 물론 문화콘텐츠 시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역할은 기술 및 아이디어 보유 기업을 키운다는 새정부의 창조금융과 맞물린 행보임과 동시에 기업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윤보한
하나은행의 은퇴설계 프로그램인‘행복디자인’이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액자산가(VIP)에 한정됐던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의 한계에서 벗어나 일반인의 퇴직 후 행복한 인생설계를 돕고 있는 것. 행복디자인은 은퇴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무적·비재무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한성 행복디자인 팀장은 “행복디자인팀은 20
# 2006년에 설립된 A회사는 공장 자동화용 제어계측기기 및 관련 제품을 수입해 국내 기업이나 일본 등지에 판매하는 수출입기업이다. A회사의 고민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이었다. 부품 수입대금의 지급시기와 자사 완제품 수출대금의 입금시기가 달라 평균 62일 정도의 환위험 노출기간이 발생하고 있었다. 위험 감소 방법을 고심하던 A회사는 외환은행의 ‘중소기
허승택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겸 NH은퇴연구소장이 이끄는 퇴직연금부는 여느 금융권보다 마음이 따뜻한 직원들이 모여 있는 부서다. 여타 은행들이 비교적 연봉 수준이 높고 복지제도가 잘 구비돼 있는 대기업을 주로 공략하는 것과 달리 농협은행 퇴직연금부는 거래금액은 작지만 누구보다 퇴직연금제도가 절실한 중소기업을 주 대상으로 발품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허
“한국의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PB) 시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이제는 웰스매니지먼트(WM) 쪽으로 전략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이동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WM/PB 사업팀 이사는 15여년 간 국내 은행 PB부문에 재직하면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그는 국내 은행들이 추구하는 PB 비즈니스 모델에
유난히 ‘최고’,‘최초’의 신화가 많은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를 이끌고 있는 소성모 부장. 젊고, 멋나고, 열정적인 직원들만 모여 있다는 스마트금융부는 단순히 잘나가는 은행의 한 부서이기 보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회사와 같은 활기가 넘쳐 흘렀다.
2011년 부터 스마트금융부의 전신인 e-비즈니스부와 함께 해오면서 그가 이룩한 성과는 다른 은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