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의 1주기가 다가왔지만 지난 12일 9살 초등학생이 안양의 한 아파트 환기시설에서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등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16일 서울 동소문동의 오토바이가 주차된 환풍구 위를 한 모자가 걸어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태껏 거리 곳곳에 널려있는 환풍구를 거리낌없이 밟으며 지나쳤던 게 사실입니다. 지난 17일 판교 야외광장 환풍구에서 관람객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말이죠. 대형사고가 발생한 후 오늘 해당 환풍구의 부실시공이 발표됐는가 하면 설치기준 등 법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길 한복판에 설치된 환풍구나 보행자가 위를 지나갈 수
판교 사고
경기 성남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 유가족들이 사고대책본부와 20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유가족들은 합의안 도출에 따라 사고 관련자들의 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했다.
한재창(41) 유가족협의체 간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판교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과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새벽에 합의했
판교 공연장 사고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공연장 사고 현장에서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고 구조된 여성 2명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모(31세 여성)씨는 친구인 이모(30세 여성)씨 등 2명과 함께 환풍구에 올랐다. 두 명은 환풍구 좌측 앞쪽에 서 있었고 다른 일행인 이모(33세)씨는 환풍구 우측 무너지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투신 전 SNS에 심경 밝혀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경찰 조사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돼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행사 담당자가 사고 하루만에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심경을 밝힌 SNS 글이 뒤늦게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전 7시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건물 인
판교 공연장 사고 수습에 여야 적극 지원 추진
판교 공연장 사고에 여야, 대책반 수립… 현장 방문 등 검토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르면 18일 오후부터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정부, 경기도, 성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
판교 공연장 사고 공동주최 표기 도용 논란
판교 공연장 사고 관련 대책본부 브리핑 진행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 행사 주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최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해명이 잇따라 나오면서 사고 책임에 대한 공방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18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데일리가 경기
판교 공연장 사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판교 공연장 사고 수습을 위해 총괄지휘에 나섰다.
18일 오전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총리공관에 머물며 사고 수습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 이틀째 사고수습 총괄지휘를 하고 있다.
정 총리는 당초 이날 오전 문화의 날을 맞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시민에게 문화생활 등을 독려할
판교 공연장 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행사 주최측 관계자 15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행사를 주관한 이데일리 등의 관계자 1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밤샘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행사 목적, 안전조치 계획 등을 중점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번 사고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기획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판교 테크노밸리 건물 인근 길가에서 경기과기원 오모(37) 과장이 숨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번 판교 공연의 행사계획 담당자인 숨진 오씨는 전날 1시간 2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바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 테크노밸리 지원
경기도와 성남시청이 합동으로 꾸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18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위해 1대1 공무원 배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 대한 사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상자는 공무원을 병원별로 배치해 치료비를
경기도와 성남시청이 합동으로 꾸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18일 피해자들의 장례비와 지원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사고의 책임 유무를 떠나 지자체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조치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례비는 1인당 3000만원 한도내에서 진료
판교 공연장 사고의 사상자 27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사망자 16명 중 신원 미확인 2명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확인 신원의 사망자 2명은 권복녀(46·여)씨와 최영철(42)씨로 확인됐다. 권씨는 또 다른 사망자인 정연태(47)씨의 부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는 사상자 27명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