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유명 화가 피카소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 한 점이 모친인 ‘사치의 여왕’ 이멜다의 집에서 목격됐다.
14일(현지시간) ABS-CBN 뉴스와 CNN 필리핀 등 현지 언론은 대선에서 승리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최근 이멜다의 집을 방
9일 치러진 필리핀 대선에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마르코스 집안이 26년 만에 다시 권좌에 오르게 된 건데요.
세계는 필리핀의 새 대통령보다 그의 어머니 이멜다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벌집 모양의 헤어스타일, 샤넬 브로치가 달린 빨간 점프슈트, 요란한 진주 팔찌. 남편이 권좌에 있을 때와
9일(현지시간)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주 바탁의 한 대통령 선거 투표소에 화려한 복장의 할머니 한 명이 입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벌집 모양의 헤어스타일에 샤넬 브로치가 달린 빨간 점프슈트, 진주 팔찌를 착용한 사치스러운 모습이었죠.
경호원 5명까지 대동하고 등장한 이 여성은 바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였습니다. 이멜다가
개표율 93.8% 기준 과반 득표 달성1965~1986년 독재 정치한 마르코스의 아들두테르테 현 대통령 지지 힘입어 압도적 승리
‘독재자의 아들’로 불리는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전 필리핀 상원의원이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마르코스 후보는 개표율 93.8% 기준 2990만 표를 얻어 사실상
설문조사서 마르코스, 지지율 56%...경쟁후보와 두 배 차이유권자 50% 이상이 독재자 통치 경험 없는 젊은층두테르테 ‘친중’ 행보 이어갈 가능성 커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재자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64) 전 상원의원의 당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마르코스 아들 대통령ㆍ두테르테 딸 부통령으로 출마
내년 5월로 예정된 필리핀 대통령·부통령 선거에서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과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현직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딸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64) 전 상원의원과 사라 두테르테(43)은 내년 대통령·부통령 선
필리핀 복싱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43) 상원의원이 내년 5월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파퀴아오가 내년 5월 대통령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했다고 보도했다.
파퀴아오는 이날 아내와 러닝 메이트인 리토 아티엔자 하원 부의장과 함께 선관위에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후보
“굿바이 복싱”‘8체급 석권’ 파퀴아오 현역 은퇴
세계 유일 8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은퇴를 선언했어.
29일 파퀴아오는 개인 SNS를 통해 “복서로서의 내 시간이 끝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오늘 은퇴를 선언한다”며 “전 세계 팬들, 필리핀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14분 분량
측근 대선 후보 내세워 정권 유지할 듯딸 사라, 대선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
로드리고 두테르테(76)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에 예정된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실상 정부 내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필리핀 집권 여당 PDP라반은 이날 성명을 내고 두테르테
8월 21일, 복귀 경기 끝나고 결정 공식 발표할 듯 두테르테, 파퀴아오 원색적 비난…“더러운 자식”
전설적인 복싱 선수 매니 파퀴아오가 내년 필리핀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이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필리핀 대선 향방이 더 주목된다.
상원의원이기도 한 파퀴아오는 2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장인 로드리고 두테르테(71)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범죄와 부패를 제압해온 그의 카리스마가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얻으면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그러나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그의 경제 및 외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시장에는 새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필리핀 대통령이 확실시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71) 다바오시 시장이 9일(현지시간) 투표를 마치고 자신을 지지하는 여성과 나란히 서서 기자들의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현재 대선 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현지 언론은 AP통신의 비공식 집계를 인용해, 두테르테 시장이 사실상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두테르
작년 9월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참수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계기로 5월 필리핀 대선에서는 치안 강화와 범죄와의 전쟁이 화두로 떠올랐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찰의 발언을 인용해 필리핀 남부에서 참수된 백인 남성의 머리가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