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ㆍ주가 부진…현금 유출 지속에 신용등급 전망↓전기차 캐즘 극복 위해 해외 사업 드라이브
지난해 2월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실적 부진에 주가 부침을 겪고 있다. 매출 감소에 더해 현금 유출까지 지속하면서 신용등급 전망도 강등됐다. 회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부진) 극복을 위해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입장이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지난해 정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추락을 비껴갔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확실시되던 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흐려지면서 지난해 정치 리스크로 위축됐던 민간 소비의 부진이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경기지표들은 연이은 경제성장률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적자 딛고 올해 최대 이익 목표시장에선 "미분양 증가 등 경영환경 고려하면 달성 의문""매우 도전적" 평가에 해외 현장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도현대건설 "주택 공사비 인상·대형 프로젝트 준공 효과 기대"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 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반대로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규모 해외 손실 인식으로 신용등급 A등급대 강등 위기에 처했다.
2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하향 검토'로 조정했고, 한국기업평가는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하향 검토는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보다 가까운 최소 3개월 내의 신용등급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국내 기업의 신용도 하락에 대한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기업들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보편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로 실적과 재무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한국 기업의 신용도 둔화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음을 내면서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받는 기업들의 불안도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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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최근 신용등급 전망 하향으로 국내 석유화학, 이차전지 기업들의 등급 강등 우려가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은 이차전지 분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국내 석유화학업계 선두업체로, 신용 전망 하향조정은 관련 업종의 등급 방향성에 대해 함축하는 의미가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동원산업은 3년물 1400억 원과 5년물 600억 원으로 구성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13일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7650억 원이 몰리며
KT&G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8일 KT&G에 따르면 S&P 상위 신용등급인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공기업·금융사 외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최상위 담배 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에서 획득한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경색으로 부동산 신탁사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도 공사비와 이자비용 급등과 시공사, 시행사의 부실화가 이어지면 업황은 더욱 가라앉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궁화신탁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한 뒤 매수자를 찾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2003년 설립, 2009년 부동산신
지난해 건설업계는 높은 원자재 가격과 금융비용 증가로 사업성이 떨어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 역시 건설업 제반 환경 악화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각 업체의 사업 유형과 지역별 포트폴리오 구성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국기업평가가 유효한 신용등급을 부여한 20개 건설업체의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건설업계가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익창출력은 떨어지고 재무부담은 커졌다.
3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 10월 말 누적 민간주택 분양물량은 12만6000가구로 지난해 연간 분양물량(12만4000가구)을 상회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분양이 지연된 물량과 올해 후분양 된 부
한국기업평가는 17일 한화솔루션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 기업어음 등급은 'A1'을 유지한다.
이번 등급전망 변경은 주력 사업의 실적 부진, 확대된 투자 등에 따른 재무안정성이 저하가 반영됐다. 한화솔루션의 순차입금/EBITDA는 2023년 5.9배에서 지난
제조업체인 A사는 내년 투자할 여윳돈이 없다. 이 회사 재무담당 이용헌(가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이 걱정이다. 회사채를 갚더라도 자금 ‘자금 보릿고개’가 예상된다”며 “매출까지 둔화하면서 현금 유입이 사실상 멈춰 경기가 회복되기만을 기다리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치 업계 역시 폭풍 속을 지나고 있기는 마
내년부터는 그동안 국내 수출의 큰 축을 책임졌던 반도체 메모리,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도 꺾일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 내 고부가와 범용, 자동차 내에서 완성차와 부품사의 실적 양극화가 가속하면서다.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수요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라 지속하는 반면, 범용 메모리 수급은 중국산 메모리업체의 공급량 증가로 평균판가 하락 압력이 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 평가LG CNS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상향
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평가하는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각각 이달 2일, 9일, 11일에 LG CNS의 신용등급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이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AA 등급을 받았던 현대글로비스는 외형 확대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아 A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5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는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의 피인수를 앞둔 롯데렌탈에 대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호텔롯데는 앞서 6일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에는 롯데렌탈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오토리스도 포함된다. 매각 대
한국기업평가는 9일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의 롯데렌탈 지분 매각을 통한 롯데그룹 및 계열사들의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6일 호텔롯데는 롯데렌탈의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각각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1271만 주(지분율 35.0%), 768만 주(지분율 21.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