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을 기증키로 한 두 남성이 같은 날 수술대에 오른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4일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의 집도로 사회복지사를 지망하는 김건형(35)씨와 은퇴를 앞둔 공무원 박순홍(56)씨가 각각 신장을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5년간 헌혈을 125회나 해온 김씨는 헌혈의 집에서 간호사에게 “한국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해 기네스북에 오른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대표적 만성질환 당뇨와 고혈압.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뇌, 심장, 혈관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조용하고 무서운 병이다.
최근에는 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 결국 신장이식 수술까지 받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췌장 이식 수술로 당뇨 완치의 길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
스무살에 당뇨 진단을 받아 오랜 시간 고생한 송씨(50·남) 역시 인슐린 치료가 잘 듣지 않자 민간요법에 의지했고 결국 신장 기능이 30% 이하로 떨어져 물 한잔 마음껏 마실 수 없었다. 이틀에 한 번은 혈액 투석을 받아야만 살 수 있었다.
당뇨병과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통 받던 송씨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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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가 한국인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한남대 기독교학과에 재직 중인 가브리엘 앤드루스 교수가 뇌사자가 아닌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한국인에게 신장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술은 26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14일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우수 의료기술의 산업계 기술이전 확산을 위한 ‘제 1회 서울아산병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아산병원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이자 임상연구 의학자들과 바이오 산업계 기술 수요자들의 만남으로, 산·학·연의 의료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병원의 우수기술이 산업계 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췌장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외과 한덕종 교수팀은 지난 14일 당뇨 환자인 김(여·37)모 환자에게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 이식함으로써 국내 첫 췌장이식 200례에 성공했다.
특히 췌장이식 후 더 이상 인슐린 치료가 필요 없는 건강한 췌장의 상태를 의미하는 췌장의 이식편
국내 췌장이식 건수가 저조해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팀에 따르면 췌장이식의 환자 생존율로 보면 실제 한국과 미국 두 나라 모두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췌장이식 건수는 279건으로 2만6614건의 미국과 큰 격차를 보인다.
췌장이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거나 분
1969년 국내에서 첫 신장이식이 시행된 이래 43년 만에 단일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연 300건의 수술 돌파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6일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가 지난 15일 만성 신장염을 앓고 있던 O형 이모(33)씨에게 B형인 부인 최모(26)씨의 신장을 이식하는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의 신장이식 연(年)
생후 4개월 된 신생아의 양쪽 신장을 56세의 성인에게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했다.
한덕종·김영훈 울산의대 교수팀(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은 뇌사상태에 빠진 생후 4개월 된 남자아이의 양쪽신장을 56세의 만성신부전 환자 김모씨(여)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수술 후 한달이 지난 현재 환자
서울아산병원은 미국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환자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환자는 교차반응 양성으로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위험이 높아 수술이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한덕종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교수는 지난 1월 아부다비 정부로부터 신장이식 수술을 의뢰받은 파티마 알알리(여·35세)환
기증자와 수혜자간 ABO 혈액형이 부적합한 경우에도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를 주고받는 이식수술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과 신장이식팀이 지난해 말부터 3월말까지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 8건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8명 모두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