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희(46)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박사랑 판사는 25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표는 "해당 집회는 범야권 인사들이 함께 진행한 정당연설로 통상적인 정치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FTA 반대 집회에 참가해 도로를 무단 점거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62) 전 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13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정 전 의원은 2011년 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2시간가량 도로를 점거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
# 이원상(가명·31)씨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공무원 시험으로 직렬을 변경했다. 이씨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고용노동부가 정한 2012년 야간 최저임금 6870원(최저임금 4580원*1.5)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 김상철(가명·31)씨는 학점은 물론 어학연수와 토익, 봉사활동, 자격증 등 취업에 필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는 30일 “사회적 합의 없는 한미FTA은 무효이다”라고 주장했다.
나꼼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야외 공연에서 “중요한 국가정책을 이렇게 처리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행 처리를 주도한 정부와 여당도 강하게 비판했다.
‘한미 FTA 무효’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오후 9시 현재 주최측
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 과정에서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시위 참가자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대상은 이미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54)·다른 시위 참가자 2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채증한 동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 서장을 때린 시위 참가자가 두 명 더 있는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어 현 정부 여당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중의례와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3만여명(경찰 추산 2만1000여명)이 참가해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과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12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물포를 이용한 강력한 대응을 발표하며 양측의 충돌을 예고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2000여명(경찰 추산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범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집회가 12일 서울 곳곳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2000여명(경찰 추산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범국본은 "한미 FTA는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를 파괴하는 협정"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및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 "불법행위에는 물포 사용을 포함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는 한미 FTA 반대 집회를 겸한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개최된다.
경찰청은 "신고된 집회와 행진은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나 불법행위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과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 불법시위의 주최자와 불법 행위 주동자를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국회 점령' 등 구호를 외치며 국회 진입을 선동하는 등 불법집회를 벌인 집회 주최자와 불법행위 가담자를 파악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향후에도 불법
한미 FTA를 둘러싼 일부 과격시위에 대해 중ㆍ고교 일선 교사들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고등학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본 결과, FTA 반대집회에 대해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43.8%로‘평화적(5.8%)’이라고 응답한 경우보다 많았다.
또한 학생에게 ‘무조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