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침략의 역사를 부인한 데 이어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까지 정당화하고 나서면서 한일간 역사인식을 둘러싼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온 한일관계는 당분간 갈등 국면을 지속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에서 한국, 중국이 아소 다로(
정부는 16일 “일본정부와 역사문제는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색된 한일관계가 경제 등 다른 분야에 미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일본과)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다만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기존입장에는 변함이
가수 김장훈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이번에는 일본에 일본군 위안부 포스터를 부착해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도쿄 중심가로 나선 것이다.
'들리시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의 이번 포스터는 월스트리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