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투자한 해외자원개발 펀드의 누적손실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 규모 금액만 3000억 원 이상이다.
4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은에서 제출 받은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펀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펀드 투자금액 3367억 원 대비 잔액은 329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손실률은 90.2%에 달한다.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북미 유전 투자로 고전하고 있다. 이 회장 개인 재산과 기관투자가, 국내 금융권 등의 지원으로 5억달러(당시 환율 기준 5310억원) 규모를 투자했지만 유가 폭락으로 손실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파트너스는 2011년 8월 미국의 석유가스 탐사업체 샌드리지에너지와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의 주도로 조성된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가 1634억원의 잠정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말 기준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반토막"이라면서 "잠정 손실만 1634억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홍 회장이 지난 2013년말 당시 해외자원개
성동조선해양,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부실 대출 등으로 수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되는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과거 MB정권 시절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은 해외자원개발 펀드 관련 부처간 공문을 제출하지 않는 등 국정감사 자료제출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제출하지 않는 공문의 발신인이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
검찰이 이명박(MB)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8일 러시아 유전사업과 관련해 경남기업 본사와 성완종 회장,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과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등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볼리비아 동광개발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산업은행 컨소시엄 주도로 조성된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가 700억원대의 잠정손실을 냈다는 주장이 21일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이날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의 공정가치 평가금액은 작년 말 기준 원금대비 75.4%로, 잠정 손실액이 711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트로이카해외자원
정부가 가스전 추가확보를 위해 국내 대륙붕 9곳에서 시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제5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과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제2차 광업 기본계획,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따른 ‘부채감축 계획 및 복리후생 개선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1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경영진이 직접 나서 본사와 사업소, 해외지사, 노동조합을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장석효 사장은 지난 3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
한국가스공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사업 조정,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0조5262억원의 부채를 줄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우선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정해 약 8조2000억원을 감축하고 국내외 자산을 팔아 약 80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해외자산 중에선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지분 47%(3700억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 이성진씨(40세. 남)는 고민이 많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稅)테크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세제개편으로 비과세 혜택이 대폭 줄어들면서 ‘13월의 보너스’는 커녕 알토란 같은 쌈짓돈을 내어주게 생겼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세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소
경기 불황이 깊어지면서 최근 재테크시장의 트랜드는 단연 ‘안전제일’과 ‘세금감면’이다. 이런 경향은 잃을 것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자들의 경우 더 강하다.
이같은 투자 패턴은 정부의 ‘금융상품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축소·폐지’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면서 보다 확연해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세제개편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강화돼 고액자산가들의 세부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유리하게 주어졌던 비과세·감면 혜택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이 처럼 샐러리맨이나 자영업자가 쏠쏠하게 챙겼던 13월의 월급인 소득공제도 크게 바뀌게 되는만큼 세(稅)테크 전략도 재편될 전망이다.
조세연구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26일 발표한 ‘비과세·감면제도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공제와 특별공제는 세액공제로 전환
나이스피앤아이(구 나이스채권평가)가 산출하는 펀드기준가 평가가격이 하루 지연돼 제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피앤아이는 지난 14일 내부 사용자망과 서버망과의 통신을 제어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손상으로 펀드 원화, 외화, CP, 파생상품 등 평가 데이터를 사무수탁사와 운용사들에게 제공하지 못했다.
통상 민간평가사
금융투자협회 및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 및 금융업계의 자금운용 담당자 등이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는 해외자원개발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민간투자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투자의 수준을 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액이 올 들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동안 낮은 수익률로 투자자의 외면을 받던 절세 증권상품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모집을 마감한 유전펀드에 뭉칫돈이 몰리는가 하면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던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해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마저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재테크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그동안 낮은 수익률로 투자자의 외면을 받던 절세상품에 투자자의 자금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절세상품은 유전펀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공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이 24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패러렐 유전펀드’에 청약했다.
이 펀드는 국내에 세번째 출시되는 공모형 유전펀드로 주된 운용 전략은 해외자원개발사업법에 근거해 펀드를 설립, 미국 텍사스주 육상 유·가스전을 보유한 미국 패러렐사의 지분 39%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이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조세특례제한법의 해외자원개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3~25일 사흘에 걸쳐 ‘한국투자 패러렐유전 해외자원개발펀드’의 청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4000억 규모로 모집되는 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육상 유전 지분투자를 통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품 운용을,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이 SPC(특수목적회사) 수탁운영을 맡는다.
유전펀드가 비과세·인플레이션 방어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으로 구성된 한국투자컨소시엄은 ‘한국투자 Parallel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 투자회사 1호(지분증권)’(이하 ‘패러렐 유전펀드’)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러렐 유전펀드는 ‘한국베트남 15-1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으로 구성된 한국투자컨소시엄에서 ‘한국투자 Parallel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 투자회사 1호(지분증권)’(이하 패러렐 유전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패러렐 유전펀드는 ‘한국베트남 15-1 유전개발1호’펀드와 ‘한국투자 ANKOR 유전 해외자원개발’펀드에 이어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