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1조3000억원대 피해를 유발한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이 2심에서 5년이 감형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는 징역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정진석 동양증권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현 회장은 2013년 2∼9월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 CP와 회사채를 발행해
1조 3000억원대의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동양그룹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한 주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현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를 22일에 연다고 이날 밝혔다.
재판부가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문을 작성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2013년 단행된 동양그룹 구조조정은 성공 가능했던 것이었을까. 1조3000억원대의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의 운명은 이 부분을 어떻게 입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8일 현 회장에 대한 1차 변론기일을 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주식 불공정거래와 회사채 사기발행 혐의를 확인하고 신속처리절차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8일 제22차 정례회의를 열어 현 회장과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의 미공개정보 이용 및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현 동양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과 동양그룹 계열사 고위 임원 3명 등 총 4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7일 동양그룹 배임 등의 비리의혹과 관련, 현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 전 동양시멘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은 그룹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변제가 어려운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을 발행한 의혹으로 3차 소환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해자들의 항의를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 현 회장이 피해자들과 동양그룹 관계자 등이 얽혀 아수라장이 된 과정에서 오른쪽 눈 위에 상처를 입어 붉은 핏자국이 보인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10시께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회사채·CP 투자 피해자 수십명이 현 회장이 탄 차를 둘러싸고 계란을 던지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져 현 회장은 5분 가량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 결국 현 회장은 그룹 직원들과 검찰 관계자들의 안내를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10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날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고발된 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번째 조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앞서 현 회장을 상대로 지난 16~17일 두차례의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10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날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고발된 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번째 조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앞서 현 회장을 상대로 지난 16~17일 두차례의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나 당사자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추가 소환
최수현 금감원장이 "LIG손해보험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주식 전량 매각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 때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사재출연 문제를 언급했다”며 “현 회장도 LI
박근혜 정부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수행시켜, 동양그룹 사태의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해명에 나섰다.
전경련은 8일 이와 관련한 설명자료를 내고 “현재현 동양 회장이 미국 순방에 참석하게 된 것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베트남 순방은 베트남에 투자를 많이 한 기업이기 때문에 참석했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도 동양그룹을 믿었습니다. 현재현 회장님, 직원과 고객들에게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동양그룹 사태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동양증권 직원의 유서다. 현재현 회장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장의 쏟아지는 비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현 회장이 곧바로 입을 뗐다. 동양시멘트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는 불가피한 선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