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K-방산의 중남미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함정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수출하는 함정 3종(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4척에 대한 공동 착공식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
수리온 첫 해외 수출…이라크 정부와 계약 체결방사청 사업도 예정대로 진행…“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제한적”
연말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됐던 K방산이 최근 연이어 수주 낭보를 울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2일 이라크 정부와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KUH)’ 수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의 핵심 운용체계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 전투함 최초
한화오션은 18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Ⅳ 1, 2번함 건조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8391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이다.
울산급 배치-Ⅳ는 성능개량 장비인 전투체계와 무장 4종, 신규 장비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와 전자전 장비-Ⅱ의 체계통합이 이뤄진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신형 호위함 ‘충남함’을 대한민국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밝혔다.
기존 울산급 대비 대공·대잠 능력을 강화했으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작전수행 능력을 높였다.
앞서 3000톤(t)급 잠수함 ‘신채호함’,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Batch-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도 적기·조기 인도한 바 있다.
한화오션이 K-특수선 역량을 활용해 태국 해군 전력 강화에 나선다.
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위롯 라카나아디손(Wiroj Lakkhanaadisorn) 태국 하원 국방위원회 의장 등 의장단은 3일 거제조선소를 찾아 함정 건조 역량을 살폈다.
의장단은 함정 설계부터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생산기술 등 건조 전반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에 관심을 보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 해군에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t)급 이지스구축함(Batch-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의 인도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미국영사와 트로야 수아레즈(Patricio Esteban Troya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지휘통제, 전자전, 통신장비 등을 아우르는 함정용 종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페루 해군이 운용할 3400톤급 호위함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핵심 장비의 공급 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600억 원이다.
LIG넥스원은 2029년까지 전투체계, 전자전, 데이터링
원팀 아니어도 수주 역량 충분HD현대, 리튬 배터리 탑재 버전한화, 장보고 잠수함 등 세일즈“각자도생? 개별 참여가 어때서”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추진 중인 캐나다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여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양사가 다수의 잠수함 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과 페루는 16일(현지시간) 해군 함정의 공동개발을 비롯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양국은 무역·투자,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심화하기로 하는 것을 물론,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호주 정부가 진행 중인 111억 호주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신형 함정 도입 계획에서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은 함정 수주 후보국이 한국과 스페인을 제외하고 일본과 독일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2월에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을 1차 후보로 선정했으며, 올해 안에 최종 후보를 두 나
한화시스템이 HJ중공업과 수출용 함정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HJ중공업과 ‘해외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함정 기술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동ㆍ동남아시아 등 해외 함정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HJ중공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소형함과 해경이 운용하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 이용해 수송국정원 “북한군 참전 개시 확인”…2차 수송 작전 곧 진행될 듯
북한이 우ㆍ러 전쟁에 특수 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일부는 이미 러시아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지난달 중국 정보수집기 영공 침범에 대항중국, 독일 대만해협 통과에 강하게 반발
일본의 해상자위대 군함이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자나미함이 전날 오전 동중국해로부터 대만해협을 항해하기 시작해 10여 시간 뒤인 같은 날 밤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의 해군 함정도 함께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함정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안방산안보전시회(Asian Defense and Security)’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00여 개 기업이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교역 확대를 넘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2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한-호 경협위 위원장인 장
특수선 名家 일본ㆍ독일ㆍ스페인 격돌강력 라이벌 일본은 ‘원팀’ 꾸려“각자도생…정부 지원 분산 우려”
10조 원 규모 호주 호위함 사업 수주 경쟁에서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경쟁국들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One Team)’으로 협력해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개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원팀’ 필요성이 제기
대한민국 해군 함정에서 미국 해군 장병들의 진급식이 열렸다.
2일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 사령부는 신형호위함 경남함(FFG-Ⅱ) 함상에서 한미 해군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주한미해군사 장교들을 대상으로 진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동맹 71년 역사상 최초로, 한미 해군의 관계 결속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미 해군은 전통적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