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 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
위험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산업공단의 화학사고에 대비해 사업장별로 위험등급을 분류하는 화학사고 위험경보제가 시행되고, 화학사고에 대응하는 특수차량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환경부는 2012년 9월 휴브글로벌의 불산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적인 화학사고 예방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6개 주요 산단에 설치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출범 1년을 맞아 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가장 많이 은폐한 사업장으로 지적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산재 발생 보고 의무를 자주 위반했거나 산재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243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산재 발생 보고 의무를 가장 많이 어긴 사업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으로 2010년부터 2년간 모두 90건의 위반 사례를 기록했
환경부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 결과,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영향의 장기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되고 유해가스 누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환경부는 이 병원을 유해가스 노출 센터를 새롭게 지정해 불화수소가스 등
◇찬성, 유해물 사고 피해확산 방지해야- 홍영표 민주당 의원
지난해 9월 27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20톤을 적재한 탱크로리에서 공장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8톤 정도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확대된 것은 관계 기관들의 공조체제 미흡으로 인한 초동 대응 부실이 한 원인이었다. 구미시, 대구지방환
염산 누출 등 잇따른 화학물질 사고로 지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벙커C유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8시21분께 경북 구미시 오태동 한국광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구미소방서 등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이날 오전 8시51분께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구미에서 벌써 3번째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일 오전 8시52분 경북 구미공단에 위치한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충전 작업 중 송풍기 고장으로 염소가 누출됐다. 사고 발생 6분이 지난 오전 8시58분 염소가스 1차 차단을 했으며, 약 40분 뒤인 오전 9시 28분에 염소가스 차단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정부의 재난대응체제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일원화된다. 화재, 폭발, 붕괴, 환경오염사고 등의 인적재난 발생 시 피해지원 대상과 절차도 명확해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이런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난 발생 시 먼저 해당부처는 개별법령과 매뉴얼에 따라 대응기구를 설치해 초동
지난 2009년 6월 구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유출로 노동자 크게 다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구미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휴브글로벌에서 지난 2009년에도 불산 누출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산업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8일 국정감사를 통해 경북 구미의 ‘불산가스’ 누출 사고의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조치를 질책하고 나섰다.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지 12일이 지나서야 사고현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주변의 기업들은 여전히 조업 중으로 나타나 2차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노위 의원들은 고용부가 안일하게 대처를 하고 있으며 문제의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처참하다. 이런 광경 처음 봤다.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국민을 보호하지 못 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8일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 피해 현장을 찾아 “국민을 보호하지 못 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구미로 내려가 1박2일 동안 피해 주민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불산가스 누출 사고를 일으킨 ‘휴브글로벌’이 정부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단지역의 피해는 심각하며, 인근 업체의 노동자들의 건강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 ‘휴브글로벌’ 관리 누락
=8일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구미 불산가스 노출 참사와 관련해 주 의원은 고용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표정이 굳었다. 불산 가스에 노출돼 줄기부터 잎사귀까지 누렇게 말라붙어 버린 논과 밭에 그의 시선이 한참을 멈췄다. 불산 가스에 들쥐와 새들도 죽었다. 주민들이 떠난 마을은 황량했다. 주인 없는 빈 집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기이하게 변해버린 목소리로 한참을 짖었다. 불산 가스가 휩쓸고 간 지 열흘이 지났지만 공기는 여전히 매캐했
휴브글로벌은 지난 1998년 ‘이스트케미컬’로 출범했다. 휴브글로벌이란 상호는 지난 2004년에 변경한 것이며 현 대표는 허익상씨가 맡고 있다. 1999년 용산에서 구로로 사업장을 이전한 후 5년 뒤엔 문래옥 사옥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후 충북 음성(2006년)과 경북 구미(2008년)에 각각 공장을 지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구미공장은 ‘유진테크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 4공단 불산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2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피부발진, 두통,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말라죽고 가축들은 콧물을 흘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중이다.
5일 구미시가 집계한 가스유출 피해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포도·대추
구미국가산업단지 가스누출 사고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역 주민들의 피부 발진, 호흡곤란 증세는 물론 인근 농작물과 가축들도 이상증세를 보이는 등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화학공장에서 발생했던 가스누출 사고로 소방관, 주민 등 400여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피부 발진과
경북 구미의 화공업체 공장에서 일어난 불산 가스 누출 사고로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피부발진, 두통 등을 호소하며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말라죽고, 가축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2일 불산 누출 사고로 두통·어지럼 증세 치료를 받은 인근 주민이 모두
27일 구미산단 4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사망자가 5명, 부상자가 16명으로 늘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3분께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산단 4단지 내 화학제품과 화장품을 제조하는 휴브글로벌에서 20톤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산(불화수소산)을 작업장으로 공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21명의 사상자를 냈다.
특히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