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단순평균치, 2015년 이후 가중평균치 인용재정건선성 OECD 지표 "단순평균치 비교해야"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필요한 통계치만 인용해 우리나라의 재정건정성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일반정부부채(D2)에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최근 법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안진회계법인 등이 피해자들에게 1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제기된 30여 건의 투자자 소송 중 세 번째 승소 판결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지숙
일본 대표 전자업체 소니의 부활을 이끌었던 히라이 가즈오 회장이 오는 6월 물러난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성명에서 히라이 가즈오(58) 회장이 6월 18일자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히라이 회장은 지난해 4월 요시다 겐이치로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줬으며 1년이 경과한 가운데 새 경영체제로의 이행이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20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64) 전 닛산자동차 회장과 그렉 켈리(62) 전 닛산 대표이사에 대한 구류연장 청구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도쿄지검 특수부가 수사하는 사건에서 법원이 구류연장을 불허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조만간 곤 전 회장과 켈리 전 대표이사가 보석 석방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일본
일본 검찰이 10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64) 닛산자동차 전 회장과 그렉 켈리(62) 전 대표이사 등 2명, 닛산법인을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곤 전 회장이 2015년 3월 마감한 2014 회계연도까지 5년간 약 100억 엔(약 1002억 원)을 받았지만 유가증권 보고서에서는 절반 수준인 총
일본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해임을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곤 전 회장이 지난달 일본 검찰에 체포되기 전에 사이카와 경질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은 미국시장에서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가 불법 영업과 리베이트, 사내 성희롱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실적이 부진함에도 배당으로 수백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르노리카는 위스키 시장 전반의 침체에 영업 부진으로 2016년 장 투불 사장으로 대표를 변경했지만 취임 이후 나온 성적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대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에게 실형이 확정되면서 남은 투자자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7일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감사팀 매니저 배모(48) 전 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2년 6개월을 선고한 원
결산 시즌을 맞아 외부감사 보고서의 ‘비적정 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는 상장사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파티게임즈, 수성, 성지건설, 세화아이엠씨 등이 이 같은 이유로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들 기업은 재감사를 통해 비적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수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투자자들의 관심
수조 원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7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1심과 같이 벌금 7500만 원을 선고했다.
감사팀 매니저 배모 전 이사는 징역 2년 6개월을, 임모 상무와 감사팀 현장책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 수조원대 부실감사를 묵인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업무정지 1년'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진은 지난 6월 30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업무정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심리는 3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가 맡았다. 첫 변론은 10월 20일 오전 10시 50분에 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회계 개혁에 대해 진행된 것은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회계 투명성’을 공약했다. 회계 투명성 문제가 이례적으로 대통령 공약에까지 들어갔던 이유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파문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규모는 수조 원대로 알려졌다. 흑자라던 회사가 갑자기 2013과 2014 회계연도에 4
일본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소니가 지난 2012년 취임한 히라이 가즈오 최고경영자(CEO)의 구조조정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소니는 2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경영방침 설명회를 열어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5000억 엔(약 5조31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 5년간 진행했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 대 분식회계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1심 선고가 16일 나온다. 법원이 회계법인의 책임을 인정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낸 민사소송에도 영항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16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한 일본 도시바가 지난해 4~12월 실적 발표를 또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도시바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도쿄증시에서 퇴출과 함께 상장폐지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오전 지난 2월 14일 한 차례 연기했던 실적 발표를 또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가 다
분식회계 파문에다 막대한 원전사업 손실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파산 위기에 내몰린 도시바는 1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일본 전자업계의 간판이었다.
1890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고 일본의 백열등 시대를 연 것도, 1930년대 초 냉장고와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일본에 가전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도 도시바였다. 이 때문에 미국의 제너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맞선 캘리포니아 주를 향해 예산 중단을 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돈을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는 여러 면에서 통제 불능”이라고 비난했다. 동시에 “우리가 지원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할 것”이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외부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거긴 115개 상장법인에 대해 제재를 결정했다.
7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2015 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대상 상장사 2017곳 중 115곳(5.7%)에 대해 관련 의무 위반으로 감사인지정, 경고,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다.
금융당국은 2014년 감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