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한·우리 현장조사…국민ㆍ하나도 조사 나설 듯 은행권 "리스크 관리 차원…담합 행위 아니다"
은행권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 착수에 반발하고 있다. 이미 관련 자료 제출과 소명이 충분히 이뤄진 상황에서 공정위가 추가 조사를 강행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특히 은행권은 과거 양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나섰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 본사도 이달 10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는 공정위가 재심사 명령을 내린 ‘4대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
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대형 금융회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해외 출장 중에 대외신인도 관리에 나서는 것이다.
이 총재는 7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일본은행(BOJ) 주최 ‘BIS CGFS(글로벌 금융시스템 위원회)-CPMI(지급·시장인프라 위원회)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일
KB국민 ‘수익 다변화’ 초점 설계신한은행, 영업력 집중 위해 지표↓하나, 중기 손님 거래 활성화 방향청약 등 리테일 지표 축소한 우리銀
주요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비했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올해 ‘몸집 키우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수익성 지표로 자
이달 신한은행 0.3%p 인하 이어iM뱅크 0.56%pㆍ우리 0.29%p↓당국 '가계대출 관리' 기조 유지에 한도ㆍ금리혜택 축소하는 은행도
국내 주요 은행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4일 하나금융 시작 KBㆍ신한ㆍ우리 예정KB금융, 국내 첫 순익 5조 돌파 가능성 주목은행 대출ㆍ예대금리차 확대 호실적 견인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다음 주 줄줄이 연간 영업 실적을 발표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하나금융을
은행 계열사 상품 25% 규제 여전4대 은행 방카 판매 40% 증가비이자 수익 활로 개척 '우려'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보험대리점의 판매 비중 규제인 ‘방카슈랑스 25%룰’을 19년 만에 완화했지만 은행권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21일 제6차 보험개혁회의 결과에 따르면 기존 25%였던 방카룰은 생명보험은 33%, 손해보험은 시장 참여 보험사 수에 따라
부동산 호황기 인기 투자처로 주목받은 지식산업센터(지산)이 대출 규제와 과잉 공급이 맞물려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자 부담을 못 버틴 수분양자가 지산을 경매로 넘기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에 넘어간 전국 지산은 전년 동기(688건) 대비 131.7% 증가한 159
한도 상향 등 잇따라 문턱 낮춰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기대감도 상반기 가계대출 수요↑ 가능성
5대 은행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인하하는 등 대출 규제 빗장을 풀고 있다. 다음 주 새로운 감독규정 시행으로 대환대출에 영향을 주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대폭 인하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 가계대출 수요가 다시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실수요자’ 중심…기업금융에 집중KB국민, 이달 9일 기업금융 전담지점장 배치상반기 업종별 ‘우량고객’에 맞춤형 금융지원우리,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수신상품 출시 예정
‘영업의 달인’으로 꼽히는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진검승부가 막이 올랐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CEO)들의 새로운 임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들의 영업
4대 은행장들, 내부통제 강화 다짐 나서…"신뢰회복에 최선"
‘신뢰’ ‘내부통제’ ‘혁신’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2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다. 다음달 책무구조도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은행들은 내부통제 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목표가 됐다. 은행장들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신뢰 회복’을 강조한 배경이다. 5대 은행 중 4명의
예·적금금리 0.05~0.25%p 내려정기예금 한달새 22조4495억 ↓지난달 5대은행 적금 4103억 ↑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인하에 맞춰 수신상품 금리를 내리자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적금에 몰리고 있다. 반면, 예금 상품에 몰렸던 뭉칫돈은 요구불예금 계좌 등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대 은행, 업무용고정자산비율 9.42%…역대 최저불확실성에 자산 효율화 나서"내년에도 감소할 가능성 높아"
국내 시중은행의 업무용 고정자산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영업 점포를 폐쇄해 운영비를 줄이고 자기자본 증가의 영향으로 유동성이 개선된 모습이다.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은행권이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세 사기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강도 대출 규제까지 겹친 탓이다. 덩달아 주거 비용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5.1%를
총 가입자 중 13%가 '중도해지'담보대출 이용자는 가입자의 4%"왜 담보대출 대신 해지 선택하나"실태 조사 통한 보완책 마련해야
#직장인 김 모(30) 씨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70만 원씩 꼬박꼬박 넣던 청년도약계좌를 얼마 전 해지했다. 가족과 함께 살던 김 씨가 독립해 경기도로 이사를 오면서 교통비, 월세 등 돈이 들어갈 데가 많아진 탓이다. 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중소벤처 글로벌화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지원 이행 현황 점검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중소‧벤처기업 관련 협‧단체, 한국경제인협회,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4대 은행(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
하나의 앱으로 모든 계좌 조회 가능이체 서비스는 횡령방지 위해 막아26일 시행 앞두고 은행권 준비 분주
내년부터 기업들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자금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달 말부터 법인 고객들이 한 은행 앱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권이 오픈뱅킹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17일 금
시중은행, 중장기유동성비율 하락금융당국 권고치는 상회했지만4대 은행 NSFR 작년 대비 0.26%p↓은행채 금리까지 상승하며 악재↑
국내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 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에 실패한 기업들이 은행으로 몰려오면서 국내은행의 원화 중·장기유동성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탄핵 정국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연초까지 이어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