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홈페이지에 '만화 CEO 열전'을 웹툰 형식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차례로 발간한 만화 CEO열전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경제계 거목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웹툰으로 제공하는 인물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 고(故) 구인회 회장 등 10명이다.
일본강점기부
백만장자 권도균, 이 남자가 스타트업에 빠져사는 이야기[김광일의 CEO열전]
보안솔루션회사 이니텍, 전자결제회사 이니시스, 연속 코스닥 상장 성공, 2005년 자회사 KMPS 미 지불결제회사에 730억원에 매각, 2008년 이니텍,이니시스 기업가치 3300억원에 매각, 엑시트 성공.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사업인 프라이머를 이끌고 있는 권도균 대표는 벤처 바
지난 5월 16일 밤, 일본 토쿄시내 위치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구전문업체 우치다 본사 1층 VIP 파티룸.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최대 IT전시회인 ‘2014 JAPAN IT week’ 행사가 끝난 이 날 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깊은 감회에 빠져든다.
이날 저녁, 지란지교는 트라이포드웍스, 포발 등 지란소프트(해외에서
흑룡에 이어 ‘흑사(黑蛇)’의 해가 왔다. 검은 뱀은 주로 구렁이를 의미하며 예부터 상당히 신성시됐다. 계사년을 맞은 신성한 흑사는 ‘새로운 일을 시작·확장하거나 전직·승진한다’는 운세가 따른다. 그렇다면 올해 ‘뱀띠 CEO’들의 활약은 어떨까.
올해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뱀띠 CEO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다. 앞서 구자홍 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그룹
국내 자동차산업이 확대되면서 자동차시장이 글로벌화하고 있다. 자동차시장이 개방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속속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완성차와 수입차 메이커에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속속 진출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글로벌 전략거점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앞세워 세계 어느 곳보다 치열한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상장에 성공한 대한생명이 교보생명을 다소 앞서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분야별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2위권 경쟁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모두 '가족사랑'을 강조한 경영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생명보험업을 영위한다는 특성 탓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현대종합상사는 각각 2010년 포스코, 2009년 현대중공업에 인수됐다. 새 가족과의 짝짓기 후 두 회사는 그룹의 해외시장 개척, 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포스코 사장 출신인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역임한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은 모기업과의 융화와 함께 공격적 경영으로 기업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83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6%,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28.0% 늘었다. 이틀 뒤인 21일, 호남석유화학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6% 늘어난 1분기 영업이익 5819억원을 발표했다.
내실과 함께 신성장동력에서의 경쟁력을 다져간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가장 즐거운 기업들은 바로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 기업들이다. 그 중 옵티컬 트랙패드(OTP) 제조 기업인 크루셜텍과 휴대폰 정정기 방지 부품을 제조 하는 기업인 아모텍은 각 분야에서 세계 No.1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권오현 사장과 하이닉스 권오철 사장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두 수장은 조선시대 권문세도가 안동 권(權)씨 가문의 후손이면서 서울대 동문이기도 하다. 오랜 해외생활로 체득한 글로벌 경영감각을 통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회사로 이끈 점도 대동하다.
그러나 권오현 사장이 해외
김정주 NXC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면서도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김 회장과 김 대표 모두 명문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엘리트였다. 학문의 길과 안정된 직장이 놓여 있었지만 이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게임’이다.
두 사람은 국내 게임시장이 불모지였던 시절 게임산업이라는 모험에 뛰어들었고 보란
국내 최대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이끌고 있는 NHN이 지난달 ‘네이버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에 대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인터넷 검색에 이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NHN의 파워를 입증하겠다는 것. NHN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네이버 설립자이자 현재 NHN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이해진(44) 의장이 있다.
NHN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
미래 유망산업으로 불리는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기업을 향해 뛰는 충청북도 출신의 두 CEO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조적 CEO’로 유명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55)과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49)은 충북 청주와 청원 출신이다. 1957년생인 서 회장과 1963년생인 라 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경제학 박사 취득한 ‘재무통’
작년 환헤지로 최대실적 이끌어
세계 최고 종합중공업 도약 적임자
“신상품 개발, 신시장 진출에 더해 기존 사업이 가지는 핵심역량의 결합을 통해 융복합형 사업을 새로 창출해야 한다”
대표이사 취임 2년째를 맞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융복합’을 내세웠다.
최근 증권가에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실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62개 증권사 중 현대증권은 지난해 1~3분기(4~12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251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하나대투증권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208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렀던 하나대투증권과 현대증권이 1분기
젊은 패기로 글로벌 제약사 일군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3세 경영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100년이라는 짧지 않은 업력을 지니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은 토대를 닦아놓았던 선대 창업주들이 물러나고, 후대 경영인들이 사업전면에 나서며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에 착수했다. 특히 최근 부각되는 3세 경영인들은 오랫동안 제약사 경영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는
대성은 창업주 故 해강 김수근 명예회장의 10주기(18일)를 맞아 명예회장의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을 담은 '가보니 길이 있더라 2'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07년, 대성 6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김수근 명예회장의 일대기인 ‘가보니 길이 있더라’에 이은 속편이다.
전작이 김수근 명예회장의 생애와 대성을 일군 과정, 가족사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동창인 이주석 링네트 사장과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이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두 대표는 친구이지만 네트워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점에서 사업 경쟁자다. 두 대표의 행보는 비슷했다. 서울대 졸업 후 외국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공통점이 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사업이 분사
◇구재상 부회장-자산운용업계 대표적 승부사
1964년 광주 출생인 구 부회장은 1988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했다. 1996년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으로 일하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담당 상무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화장품업계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라이벌이다. 두 회사는 최근 5년동안 매출액이 3배나 증가했으며 주가 또한 1년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다. CEO끼리도 인연이 깊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과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대웅제약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경영자 수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