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만치료제 ETF 3종…포트폴리오 절반이 대장주 2종목
규제가 자유로운 미국은 구성 종목 다양…소비자 선택권 多
“액티브ETF의 성장은 시장 비효율성 완화 가능”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를 비롯한 비만치료제 관련 ETF가 세 개
국내 ETF 1위 운용사, 삼성자산운용…AUM 37.4조최창규 삼성자산 ETF컨설팅 본부장 “고객이 원하는 상품 제공해야”편안하게 투자하도록 잠잘 수 있는 ETF 출시 계획
“(삼성의) 상장지수펀드(ETF) 전략은 고객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뷔페처럼 상품을 깔아두는 겁니다”
지난달 22일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본지와 만나 이같이
지난해 코스피 지수 3300선을 돌파하며 소띠 해를 맞아 ‘불(BULL) 마켓’을 경험했던 국내 증시는 올해 ‘호랑이 앞의 등불’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들뜨게 했던 ‘유동성 파티’가 사실상 끝난 탓이다. 초완화적 통화정책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탔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호랑이 등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테이퍼링(자
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 비트코인 등 틈새시장을 노린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캐나다에선 북미 첫 비트코인 투자용 ETF가 등장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투자처 다변화에 해외투자 위험을 줄이려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ETF 시장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ETF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기 위해서 미국시장을 선택했다.”
김형식(41)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 대표이사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로 100%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국내가 아닌 미국 뉴욕시장에 하는 이유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이 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지난달 중
금융투자업계가 금융당국이 발표한 ETF활성화 도입에 대해 반색하는 분위기다.
실제 기관투자가를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운용규제 완화 방안과 상장 요건 강화가 담겨 ETF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세제 인센티브까지 담겨 숙원사업이 풀렸다는 반응이 대세다.
한국투신운용 BETA운용본부 심재환
금융당국의 상장지수펀드(ETF) 활성화 방안으로 시장 확대가 예고된 가운데 ETF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운용사들의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ETF 상품 시장은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5개 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
정부가 기관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개인연금의 ETF 투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관투자자의 ETF 투자가 늘면 국내 증권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 증시 안정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연내에 연기금의 ETF 편입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개인연금에 ETF를 편입하는 것이 금
3일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정원경ㆍ윤여진 과장 등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가 주식시장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과장 등은 이날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파생상품 ETF 도입 후 코스피200 현물ㆍ선물시장 하루 등락폭이 커지는 등 앞으로 주식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
200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펀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매매, 그리고 다양한 지수 추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뽐내며 자산관리 대표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개장 초 3400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은 도입 10년만에 13조원으로 증가하며 38배나 증가했다. 종목 수 역시 4개에서 129개로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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