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에 ‘러브콜’을 보냈다.
아베 총리는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영국을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 후 영국이 유럽의 관문 역할을 상실하겠으나 세계적인 힘을 가진 나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아
박근혜 대통령은 4일(멕시코 현지시간) “한·멕시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의 개시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시 멕시코의 지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 4분기 중 실무협의를 개최키로 합의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박근혜 대통령이 3박6일간의 방미 기간 적지 않은 경제 성과를 올렸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주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과는 이미 ‘경제 동반자’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것 자체가 평가할 만한 일이다.
지난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참여 후 업종별로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할 경우 국내 시장에 일본산 자동차와 차부품 수입이 늘어나 국내 완성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역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는 섬유 업종은 TPP 가입시 최대 수혜업종이 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됨에 따라 향후 정부의 메가(Mega)-FTA 정책방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학도 통상교섭실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신(新)통상로드맵, FTA 추진전략에서 말했듯 향후 TPP는 국익 극대화 차원에서 신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물론 한중일 FTA 등 우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미국이 주요 수출국인 만큼 우리나라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TPP가입과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논란에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가입까지 맞물리면서 한미관계가 냉각기류를 타고 있다. 최근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한일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외교의 무게추가 한국보다는 일본 쪽으로 기우
한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미국 의회가 한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승인을 꺼릴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 내 FTA 전문가에게서 제기됐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경제연구소(PIE) 선임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성공적인 FTA 마무리가 미국 의회의 한국 TPP 가입 지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