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예상보다 이익 모멘텀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중립’과 2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왕상 연구원은 “CJ CGV의 분기별 이익 모멘텀의 회복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경쟁심화에 따라 CJ CGV의 시장점유율이 전년 수준에 머물고 있어(2005년 27.5% → 2006년 27.7% 예상) 신규 사이트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임엔터테인먼트와 영화관 공동 운영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현재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수치 분석은 어려운 상황이나 잠재적인 경쟁 상대를 제거하고 공동 투자로 리스크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