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LF에 대해 악재는 없지만 뚜렷한 호재도 없다고 지적했다. 연간 영업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F의 매출액은 1조5020억원, 영업이익은 1020억원, 순이익은 82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존 LF의 연간 영업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58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 순이익 900억원으로 예상됐다.
LF의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93억원이 예상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5.5% 증가할 예정이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3607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문은 1.6% 증가한 3472억원, 중국은 1.8% 증가한 85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국내 매출은 부진했다. 그러나 2월 이후 진행된 할인 판매 등으로 분기 매출 성장률 1.6%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 원가율은 0.6%p 상승한 38.4%으로 추산된다.
한편 LF는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증가를 예상했던 영업이익은 할인 판매 증가로 인해 4.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