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투자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OLED 봉지장비를 2011년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한 8세대 대형OLED패널 Fab인 M1(E3)를 시작으로 이후 M2(E4)Fab까지도 이어 공급했다”며 “이를 고려할 때 2016년에도 주성엔지니어링의 장비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 수주금액은 8세대 원장 2만장 증설을 가정할 때 800억원”이라며 “이밖에 올해부터는 옥사이드(Oxide) TFT증착장비도 공급에 성공함으로써 대형 OLED패널 공정장비에 대한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해 국내 동종업계 중 고객사 투자단위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15억원(전년대비 34%), 영업이익 548억원(전년대비 159%)를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완벽히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